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신간 도서 『근시 사회』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기술은 발전하는데 왜 세상은 갈수록 나빠지는가?
우리 사회의 모든 병폐를 설명하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한다!
‘아랫돌 빼서 윗돌 괸다’는 뜻의 하석상대(下石上臺), 요즘의 상황을 이보다 더 적절하게 표현한 말이 있을까? 소비를 절제하지 못해 카드 돌려 막기로 연명하는 개인, 연구 개발에 투자하는 대신 구조조정에 나서는 기업들, 선거철만 되면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인들. 이들이 모두 내일을 팔아 오늘을 사는 근시 사회의 구성원들이다.
한때 신중함과 화합, 계획성과 준비성을 칭송하던 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렇게 충동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근시안적인 사회가 됐을까? 이 책의 저자 폴 로버츠는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현재 정계와 재계에서 신성시되는 효율성 이데올로기를 만나 우리 사회 전체를 파괴적 충동으로 몰아넣는 과정을 흥미롭게 추적한다.
이를 통해 현대인들이 왜 막대한 가계 부채와 각종 중독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지, 기업 활동을 가능케 하던 주식 시장이 어떻게 시장 경제를 좀먹고 있는지, 포퓰리즘 정치인들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망치는지를 고발하는 한편, 그것을 막을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한다. 날카로운 통찰로 우리 사회의 모순을 심도 있게 해부한 이 책은, 언뜻 불합리해 보이는 사회현상을 꿰뚫어볼 수 있는 새로운 프레임을 선사할 것이다.
폴 로버츠는 현대인들이 정치에서부터 소비자 선택에 이르기까지 온갖 영역에서 극도로 근시안적인 성향을 보이며, 그것이 가족과 공동체, 심지어는 국가에까지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한다. 절제는 한때 개인과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 주는 지표였다. 이제 우리는 최대한 빨리 그 가치를 되찾아야 한다. - 컬런 머피, 《베니티페어》의 수석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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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출간 도서
도서 출간 예정일 :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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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벤트 기간 : 1월 22일 ~ 1월 28일
당첨자 발표 : 1월 29일(금)
발송 : 2월 1일(월)
2. 모집인원 :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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