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치료를 위하여
요즘 새로운 장르, 그러니까 많이 읽어보지 않았던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을 즐기고 있는데 이 책도 많이 읽어보지 않았던 분야라 기대가 됐다. 이 책은 암 환자를 치료하고 암 연구, 치료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인 아즈라 라자는 마지막 암세포가 아닌, 첫 번째 암세포를 찾을 것을 주장한다. 현재 의료계는 마지막 암세포를 찾아 치료하고 있지만, 첫 번째 암세포인 '퍼스트 셀'을 찾아 박멸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제목의 의미가 이 말에 담겨 있다.
암이란 병은 기막히게 복잡하다. 더 기막힌 건, 하나의 유전적 비정상을 하나의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환원주의자의 오만이다. 이 '마법의 탄환' 개념은, 특히 몇 가지 초기 성공 사례 때문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암이란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영역이라 많은 사람이 두려워 한다. 유전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도 무섭다. 검색해보면 유전으로 인해 나타난 질병이 꽤 많기 때문이다. 내성 발톱의 유전도 무서운데 암 유전이라는 것은 얼마나 더 무섭게 다가올까. 이 책으로 다양한 암의 사례를 읽을 수 있었다.
확실히 환자마다 최후를 맞이하는 방식이 다르고, 개인적 필요도 다르다. 따라야 할 알고리즘은 없다. 현실적 접근은 단 하나다. 환자가 언제라도 필요한 것을 한 번에 하나씩 우리에게 알려주도록 하는 것. 핵심은 환자들이 이야기할 때 귀 기울이는 것이다. 진지하게 들어야 한다. 보이지 않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진심으로'. 말하지 않은 것을 이해하기 위해 들어야 한다.
암은 정말 나타나는 방법도 치료하는 방법도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한다. 개인적 필요 또한 다르다. 어쩌면 환자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환자의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할 지도 모르겠다. 몸이 아픈 것도 힘들지만 몸이 아픈데 마음까지 힘들면 더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냉정하게 판단할 때도 있어야 하겠지만 환자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의사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책은 다소 어려운 병 이름이나 전문적인 용어가 많이 나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근데 읽을수록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즐거워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33가지 죽음 수업
저자는 40년간 영국과 캐나다 등에서 내과 의사, 노인 의학 전문의로 일했고 의료 관리자로서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지 고민해왔다고 한다. 죽음은 늘 예기치 못하게 찾아와서 모두에게 괜찮은 죽임일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죽음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는 죽음을 두려워해서 이 책이 죽음에 관한 인식을 바꿀 수 있길 기대했다.
그런 생활이 지속되었다. 삶과 죽음이 끝없이 반복되었다. 죽을 운명인 것처럼 보였던 목숨이 구조되었다. 소뿔에 받혀 내장이 쏟아져 나온 어느 노인이 수건으로 창자를 감싼 채 걸어 들어왔다. 그는 수술실로 들어갔고 상처를 봉합했으며 일주일 뒤에 집으로 돌아갔다. 이것이 의학의 진정한 승리다.
이런 글을 보니 재밌게 읽었던 이국종의 골든아워와 웹소설 중증외상센터가 떠오른다. 소설같은 현실과 현실이었으면 하는 소설. 의학이 얼마나 위대하고 의사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실화와 소설이었다. 그래서인지 죽음의 형태는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늘 삶이 생기 넘치는 것이라고 믿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세상을 즐기지 못하고 목숨만 붙어 있는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고 믿지 않는다. 이를 위해, 나는 내 삶의 마지막 시기가 나 자신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어떻게 관리되기를 바라는지 간단히 설명했다.
죽음이란 정말 덧없는 것이라 누가 언제 죽을지 아무도 모른다. 내가 당장 내일 죽을지 100살까지 지겹게 살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그렇기에 후회 없이 하고 싶은 걸 다 해보고 새로운 경험을 쌓고 당장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소중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적당히 스트레스 받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죽으면 다 같은 인간이 갑질을 해대거나 자신이 더 나은 인간인 마냥 행동하는 것이 안타까워 보이기도 했다. 그런 사람들 앞에서 적당히 스트레스 받았으면 한다. '네가 뭔데...'
이따끔씩 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될 때면 나는 위로의 말을 몇마디 적은 편지를 유족들에게 보낸다. 이런 내용이다. '이제 고통은 끝났습니다. 그는 편안합니다. 그가 병과 싸우는 마지막 시기에 제가 그를 돌볼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단순하지만 진심에서 우러난 이야기다.
뇌사와 심폐사 중 당신이 생각하는 죽음의 기준은 무엇인가? 뇌사 판정을 받았을 때, 안락사를 찬성하겠는가 반대하겠는가? 가족 당사자라면, 혹은 의사라면 어떤 기분일지 난 상상가지 않는다. 경제적인 문제도 있을테고, 갈 사람을 붙잡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도 들 것 같다. 하지만, 그끝에 보내주는 과정이 편안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는 편안합니다.' 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이 책을 읽고 죽음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느낀 것 같다. 정말 갑작스레 찾아오는 죽음, 괜찮았으면 좋겠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 받았습니다.
만화로 보는 심리학 교양서
심리학의 세계는 심리테스트, 개인의 치유, 심리기술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넓고 무궁무진하다. 이 책은 심리학에는 어떤 이론이 있고 어떤 방법으로 연구되었으며, 어떻게 현실에 적용되는지 알려준다. 고리타분한 문과의 과목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전혀 아니다. 만화로 그려 어려울 것 같은 심리학을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여러 가지 주제에 여러 실험, 그리고 심리학자들을 설명해주고 친절하게 요약까지 해준다.
심리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심리학에 관해 배웠다고 하면 가장 먼저 듣는 말이 '지금 내 심리를 맞춰봐!'이다. 확실히 심리학에 관한 인식은 나아지긴 했으나, 아직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에 관해 잘 모르고 있다.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일상생활에 심리학이 숨어 있다.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임상심리학, 심리학을 조직 환경에 적용하는 산업 및 조직심리학, 개인과 집단의 현상을 연구하는 사회심리학 등 우리가 몰랐던 심리학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저 꼰대, 분노조절장애, 나리시시즘이라고 생각했던 사회성 부족도 성격장애에서 비롯된 것이다. 심리학을 알게 되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심리학을 배우는 것이다.
불안애착인 사람은 집착이 심하고, 육체적 관계에 몰두한다. 항상 불안하고, 상대방을 의심, 질투하며, 상대방의 거절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불안애착인 사람은 상대방에게 거절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며, 감정 기복이 심해지게 된다. 정리하면, 집착이 심하고, 상대방을 쉽게 의심하고, 질투하는 사람은 불안애착 성향이, 상대방을 만나는 것이 두렵거나, 큰 감정적 유대가 없는 사람은 회피애착 성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난 약간의 회피와 불안이 있다. 집착이 심하고 육체적 관계에 몰두한다는 것은 해당하지 않지만, 불안하고 의심하고 감정기복이 심해진다. 그래서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것이 무섭기도 하다. 거절을 당하는 것도 무섭기도 하지만, 이런 내 행동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까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말을 걸어주면 내 생각을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적극적인 사람들과는 잘 맞기도 한다.
많은 사람이 근거 없는 긍정적 착각을 한다고 한다. 이런 근자감은 좋은 감정과 자존감을 유지하려는 것 때문에 하게 된다고 한다. 긍정적 착각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부정적 상황에서 멘탈을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상할 만큼 무모한 행동을 하게 한다고 해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나도 때로는 긍정적 착각을 하지만, 자기 비하가 더 많은 것 같다. 때로는 긍정적 착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심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책보다 이런 교양서를 추천한다. 만화라고 해서 절대 지루하거나 쉬운 것은 아니다. 심리학의 내용을 잘 담고 있고, 오히려 만화로 표현해 많은 사람의 이해를 도울 것 같다.
모든 영어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영어 단어의 어원은 역사, 과학, 문학, 언어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저자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언론인이고 언어계의 투머치 토커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저자의 방대한 지식과 어원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장르의 정보책과 잡지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반길만한 책이었다.
가끔 제게 단어의 어원을 묻는 실수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실수를 두 번 하는 사람은 못 봤지만요. 저는 원래 성격이 꼬장꼬장하고 과묵해서 말 한 번 붙이기도 어려운 사람입니다. 그런데 단어의 기원이나 유래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면 눈이 반짝거리고 과묵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집니다.
평소에는 과묵한 성격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단어의 기원 이야기가 나오면 즐거워한다고 한다. 관심 있는 것에 열정있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비스킷은 두 번 구웠다는 프랑스의 말에서 따왔다고 한다. 평소에는 궁금하지도 않던 단어의 뜻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어원을 연구하다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 하나가, 세상은 참 암울하다는 겁니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지만 알고 보면 영어 단어 dream은 '행복'을 뜻하는 고대 영어에서 왔습니다. 그게 뭘 의미하겠습니까? 세상이 그렇죠, 뭐. 날씨는 구질구질하고, 행복은 그저 꿈이고, 사람들은 게으르고...,
읽다보면 글이 수다스러워서 번역가가 저자의 말을 정말 잘 번역했다는 생각이 든다. 단어 하나마다 뜻풀이도 되어 있고 부호도 잘 쓰여서 읽기 편한 것 같다. 그리고 dream이라는 단어가 '행복'을 뜻하는 고대 영어에서 왔다는 말은 처음 알았다. 행복은 그저 꿈이라는 말이 와닿는다. 꿈은 결국 행복하기 위해서 찾아 나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는 트로이 전쟁 이야기입니다. 제목도 트로이의 다른 이름인 '일리움'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 스케일이 참으로 웅장하여, 후세에 다시없을 용맹한 영웅들과 아름답고 자유분방한 여성들, 그리고 그 뒤에서 얼쩡거리는 신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마침 교양 시간에 트로이 전쟁에 관한 주제가 나왔었다. 일리아스는 트로이의 다른 이름인 '일리움'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왜 제목이 일리아스인지 알게 되어서 재밌는 것 같다. 그냥 단어의 뜻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 관심 있었던 주제나 이야기에 관한 단어가 나와 더 흥미로웠다.
마약 용어는 누가 마약 용어 아니랄까 봐 어원이 흐르멍덩한 게 많습니다. joint(대마초 권렬)라는 것은 아편굴(opium joint)에서 피워서 나온 말인지, 함께 나눠 피우니 공동 소유(jointly owned)여서 나온 말인지 확실치 않습니다. 또 1920년대에 미국 뉴올리언스 사람들이 왜 대마초 권렬을 muggle이라 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이런 단어의 어원을 알아나가는 것이 재밌었다. 어원이 흐리멍덩하다는 표현도 재밌다. 나는 개인적으로 joint라는 대마초 권렬은 아편굴에서 피워서 나온 말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문득 생각해보니 공동 소유라는 말도 일리가 있었다. 알 수 없다니까 더 궁금해지는 어원이었다.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단어의 어원이 나오는데 이러한 어원은 다양한 방면으로 얽혀 있다. 그래서 더 방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단어의 뜻만 아니라 그 단어가 생기는 과정, 뜻이 변해온 과정, 그 과정에 있어서의 문화 등 어원에 관한 설명도 많아 이런 종류의 지식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겪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기준으로 한 이야기를 다룬 글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흔히 트라우마라고도 불리는데, 저자는 가족들끼리 갈등이 있을 때 서로를 이해하고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쓴 책이라고 한다.
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 불리는 병을 가지고 있다. 병은 가족들로부터 파생되었고 현재 진행형이다. 가족들은 병이 가족에 의해 발생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려워했다. 몸이 아픈 것이 아니라 정신과 마음이 아프다 보니 병을 인정하기까지도 고통과 아픔을 온전히 봐주기까지도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사람들마다의 갈등은 필연적이다. 그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과정 속에 누군가는 실망을 할 수도 누군가는 포기할 수도 있다. 어쩌면,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인 것 같다. 자신에게 이런 이해를 하는 가족이 있기를, 가족과 잘 지낼 수 있었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저자와 같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은 사람들이 자신이 아팠던 경험의 가해자에 대한 합리화는 없었으면 좋겠다. '그사람도 힘들었겠지'라는 합리화는 결국 자신을 더 힘들게 만들 뿐이다. 하지만 이런 서로의 노력으로 더 나은 관계와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들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저자가 더 슬픔을 겪지 않길 바랄 뿐이다.
저자는 가족과 관련된 문항에서 쉽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느꼈다. 내 주변에도 이런 지인이 한 명 있었다. 그 사람이 가장 싫어했던 말은 '그래도 가족이니까'라는 말이었다. 가족 때문에 힘든데 '그래도 가족이라면서' 가족을 사랑으로 이해하라는 말은 자신을 더 힘들게 만들 뿐이었다. 그때부터 나도 '가족이잖아' 라는 식의 말을 쓰지 않기로 결심했다.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말이 되기 때문이었다.
엄마는 내가 가족 때문에 정신과에 입원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힘들어했고, 왜 하필 우리 집에 이런 일이 생겼는지에 대해 한탄스러운 감정을 가졌던 것 같다. 그 감정들이 순간적으로 펑 터질 때, 내가 옆에 있었다.
저자는 '너 때문에 죽을 것 같아'라는 언어폭력도 겪었다. 그 과정에서 가족에게 기댈 수 없었던 상황조차 속상하게 다가온다. 저자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지는 상상도 되지 않는다.
꼭 피로 섞인 혈연만이 가족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내 딸인데 이 정도는 해야갰지, 내 아들인데 어디가서 못된 소리 들으면 쓰겠어, 내 자식이면 이러면 안 돼, 난 못해봤으니 내 자식은 무조건 해야 해' 라는 식의 사고방식은 자식 혹은 부모에게 자신의 소망을 투영시키는 결과를 불러온다. 좋은 쪽으로 변할지 나쁜 쪽으로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식의 투영은 결국 누군가와의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 결국 이들도 모두 남이다. 가족들 또한 나와는 다른 '남'인 것을 알아야 그들을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꼭 그들을 이해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더 나은 관계를 만들 수 있을지 모른다.
해당 도서는 독립출판 플랫폼 인디펍으로부터 서평 작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