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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
김상복 지음, 장차현실 그림 / 21세기북스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학생들이 부모님께 칭찬을 하는 내용인데 만화로 그려져 있어 더 쉽고 보기 좋았던것 같다. 

사실, 자녀가 부모님께 칭찬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책에 나와있는 어느 중학교 학생들이 칭찬하는 것을 보니 쑥스럽게 하면서도 잘 했던것 같다.

칭찬이라 하면 꼭 잘하는것을 말로 표현하는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칭찬은 단순한 말 한마디가 칭찬이고  단순한 말 한마디가 가족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그런 아주 좋은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언젠가 화장하고 있는 엄마를 보며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엄마는 화장하면 아가씨같고 화장 않하면 정이 많이 가는 그런 얼굴같다."

엄마는 살짝 미소를 보이셨다가 하시는 말씀이

"참~나, 아가씨는 무슨....."

속으로는 좋으시면서 ..

엄마가 살짝 보이셨던 미소가 아직도 내 기억에 뚜렷하다.

이렇게 부모님께 칭찬을 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책에 나와있는 학생들의 칭찬일기를 보니 꼭 내가 쓴 것 같았다.

앞으로 칭찬을 많이 하면서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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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김호영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얼굴 빨개지는 아이>

이 책은 얇고 표지가 깔끔하며 그림과 글이 함께 나와있는 책이다.

아무런 이유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이상한 병에 걸린 꼬마 마스

슬랭 까이유 와 전혀 감기기운이 없는데도 재채기를 하는 르네 라토

라는 아이가 나오는데 이 둘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아름다운 우정

을 쌓는다. 그러던 어느 날, 르네 라토가 이사를 가고 둘은 연락이 끊

기게 된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르네 라토의 재채기 소리로 우연히

둘은 만나게 되어 또 다시 아름다운 우정을 쌓게 되는데.....

르네 라토가 이사갔다는 말에 마스슬랭은 얼마나 속상하고 슬펐을까..

자신의 아픈곳을 달래주는 그런 둘도 없는 정말로 좋은 친구인데 말이

다. 이 책에서 마스슬랭 까이유와 르네 라토가 서로의 아픔을 감싸주

달래는 것은 정말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만약, 이 둘이 서로 만나지 못했었더라면 이 둘은 자신들의 콤플렉스

를 어떻게 달래며 살아갔을까?

이 책은 내용이 짧지만 나에게는 아주 큰 감동을 주고 마음을 따뜻하

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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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반양장)
트리나 포올러스 지음 / 시공주니어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꽃들에게 희망을>

이 책은 호랑애벌레와 노랑애벌레가 겪는 사랑과 희망의 모험

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둘의 애벌레는 '단순히 먹고 자라는 것

이상의 무엇'을 원했다. 그래서 애벌레 기둥이라는 곳에 휩쓸려

들게 되는데 이런 현실에서 깨어난 호랑 애벌레와 노랑애벌레

는 자신의 참모습이 무엇인지 마침내 깨닫게 된다. 그래서

나비가 되기 위해 단단한 고치 속으로 들어가 고통을 느끼며(?)

결국 나비가 된다.

이처럼, 나는 고통스럽고 힘든 상태를 지나야 좀더 아름답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다.

나에게는 고통스럽고 힘든것들이 닥치지 않았으면.. 하며

생각했던 나는 이제 고통스럽고 힘든것들을 다 참아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용기가 생겼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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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오리● 2004-08-21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이거 읽었는데 정말 감동적이더라..ㅋㅋ
나비가..되기위해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는.. 애벌레의
모습이 참 보기좋더라~~ㅋㅋㅋ

ㅁ1ㅈ1♡ 2004-08-21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치그치 ㅋ1ㅋ1ㅋ1
애벌레를 다시봤어, ㅋㅋ

저지방우유 2004-10-10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읽었다 으흐흐+_+
 
토토의 눈물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경원 옮김 / 작가정신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토토의 눈물

부끄럽다. 부끄러울 뿐이다. 이 책을 읽고 아무 생각이 없다.

그저, 허탈? 하고 넋이 나간 기분이였다.

물에 조금이라도 이물질이 들어가면 절대 입을 열지 않는 나.

누가 입 댄 컵이라고 내가 마실 물의 두 세배의 물의 량으로

컵을 씻어 물을 먹는다.

그런데..........   탄자니아에서는 반이 흙탕물인 물을 먹기 위해

5km에서 15km까지나 되는 거리를 왔다갔다한다.

전쟁때문에 왜 죄없는 아이들이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왜 이 나라에는 8개월동안이나 비가 내리지 않는지......

왜 나라마다 사소한일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다 불공평한 걸까

탄자니아 사람들에 비하면 내가 얼마나 행복한 건 지

이제는 정말 알겠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그저 아프리카 사람

들은 불쌍하다, 잘 못 먹어서 영양실조 걸려 죽는다 등등........

이렇게 말로 듣고, 사진 몇 장 봤지. 이렇게 글로 봤는대도

그 나라 사람들의 생활이 어떻 는 지 알게 될 정도라면 정말

심각한 것 같다.

물을 좀 달라고 부탁하니, 5km에서 15km나 되는 거리를 갔

다 와 물을 건네주는 착한 여자.

나같으면 더워죽겠는데 당신이 물 퍼와 마시세요 라고 말을 하

하면서 오히려 화를 냈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했던 내가 너무나도 부끄럽고, 이 나라 사람들처럼

가난하고 없어도 다른사람에게 주려는 그 마음을 본받아야 겠

다고 생각을 했다.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하고 싶다

는 샹가리 박사님의 절절한 마음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과 관련되지 않은 어려운 일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일수인데, 다른 사람을 너무나도 잘 생각하시고

신경을 많이 써 주시는 샹가리 박사님의 마음이 또 한번 나의

마음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이 책을 보고 사람들이 일상 생활 언제 어디서는 탄자니아

사람들을 생각 해 조금이라도 더 자원을 아껴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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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온 편지
정영애 지음, 최수웅 그림 / 예림당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하늘에서 온 편지

이 책은 너무 슬프다. -_ㅠ

다혜의 동생 다빈이가 비오는 날 자전거를 타고 나가 돌아오지

않아 엄마가 병이드는데, 이런 다혜의 엄마가 불쌍하다.

비오는날, 다혜가 다빈이에게 말을 건성으로 하고, 귀찮듯이

여겼는데, 그 날 다빈이가 하늘나라로 떠나게 되어 다혜는

더 마음이 아팠을 것 같다. ㅜㅜ

그런데, 다빈이가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다혜의 엄마는 너무

다혜에게 너무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아서 내가 섭섭했다.

죽은사람은 죽었더라도, 산 사람을 챙겨야지....

죽은 다빈이가 않됐지만 다혜도 않됐다..................

다혜의 일에 좋은 생각으로 도와주는 운호.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다혜의 일에 일일이 다

신경 써 주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 해 주는 운호가 다혜에

게는 희망이 되어주지 않았을까?

내가 만약 다빈이 같은 동생이 있었더라면 이 책을 읽고

더욱  더 가슴에 와 닿았을 것 같다.

평소, 동생에게 신경을 쓰지 않 고, 귀찮게 여겼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 고, 동생을 더욱 더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

면 좋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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