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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온 편지
정영애 지음, 최수웅 그림 / 예림당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하늘에서 온 편지
이 책은 너무 슬프다. -_ㅠ
다혜의 동생 다빈이가 비오는 날 자전거를 타고 나가 돌아오지
않아 엄마가 병이드는데, 이런 다혜의 엄마가 불쌍하다.
비오는날, 다혜가 다빈이에게 말을 건성으로 하고, 귀찮듯이
여겼는데, 그 날 다빈이가 하늘나라로 떠나게 되어 다혜는
더 마음이 아팠을 것 같다. ㅜㅜ
그런데, 다빈이가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다혜의 엄마는 너무
다혜에게 너무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아서 내가 섭섭했다.
죽은사람은 죽었더라도, 산 사람을 챙겨야지....
죽은 다빈이가 않됐지만 다혜도 않됐다..................
다혜의 일에 좋은 생각으로 도와주는 운호.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다혜의 일에 일일이 다
신경 써 주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 해 주는 운호가 다혜에
게는 희망이 되어주지 않았을까?
내가 만약 다빈이 같은 동생이 있었더라면 이 책을 읽고
더욱 더 가슴에 와 닿았을 것 같다.
평소, 동생에게 신경을 쓰지 않 고, 귀찮게 여겼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 고, 동생을 더욱 더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
면 좋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