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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글자 이름의 집 ㅣ 파랑새 사과문고 37
김은숙 지음, 조민경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아홉글자 이름의 집`은 우리 이웃들의 작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우리 학교 도서실의 사서선생님처럼, 책대궐에서는 미리내 선생
님께서 책대궐의 안주인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책대궐에 오는
아이들이 너무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오세요국밥집`에서 혼자 놀고있는 석이를 안타깝게 여기시는 미
리내선생님의 마음에서 또 한번 작은 사랑을 생각하게 된다.
만약, 미리내선생님이 석이를 그냥 지나쳤더라면 석이는 과연
어떻게 지냈을까. 생각만해도 안타깝다.
풀티재별 아저씨께 그림도 배우는 아이들이 정말 부럽다.
평소 그림에 조금 관심이 있던 나는 책 속의 풀티재별
아저씨께 직접 그림을 배우고 싶었다.
정말 마음 같아선, 책속에서 살고 싶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이 넘쳐나는 그런 꿈 속의 이야기
같다. 이 책을 보고 내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