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맞짱뜬 나쁜 나라들 - 악의 뿌리 미국이 지목한‘악의 축’그들은 왜 나쁜 나라가 되었을까?
권태훈 외 지음 / 시대의창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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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계의 권력을 다 쥐고 흔드는 나라..

우리가 미국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가치관이 이리 저리 흔들린다.

 

미국은 마치 예전 로마의 퇴보기와 같다.

로마라는 나라가 망하기전에 모습 그 모습을 우리는 지금 보고 있는 듯 하다.

역사의 철저한 반복성을 보여주는 그 깡패같은 국가...

 

여기 그런 미국에 반기를 들고 있는 나라들이 있다.

그래서 이 나라들은 불량한 나라다.

사상이 불온하고 또 뭐라고 해야 할까?

단지 미국과 같은 생각을 가지지 않아서 그렇게 뭐라고 하는 것인가?

정말이지.....답답한 노릇이다.

 

그렇지만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희망을 가져 본다.

그래도 미국과 맞짱뜬 나라들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 나라들이 조금씩 조금씩 많아진다면 이 고삐 풀린 강아지 같은 미국도

얌전해 지겠지....

 

그런 날을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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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입자
LEDERMAN / 에드텍(홍릉과학출판사)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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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입자....

우리의 과학은 어디까지 가고 있는가?

우리 과학이 무엇을 찾고 있는가?

그럼 우리는 그 무엇을 찾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는가?

 

이런 질문 속에서 과학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특히 물리학은 지금 물질이 어디서 부터 나왔는지를 알려고 하는

거대한 실험을 2008년 시작했다.

다름 아닌 힉스 입자를 찾기 위한 충돌 실험이다.

 

이 실험이 성공을 한다면 우리는 드디어 우리의 질량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것을 알 수 있는 대단한 정보를 얻는 것이다.

 

여기 이책 "신의 입자"에서 우리는 그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조금 오래된 책이여서 지금의 실험결과와는 다소 다른 결과 값이 있기는 하지만

이책이 처음 나왔을 때는 대단히 신선한 내용이었다.

 

올해 유럽연합 가속기 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실험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금 물리학의 황금기가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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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구조 - 시간과 공간, 그 근원을 찾아서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 승산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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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구조를 알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아니 어떤 노력이 아니다.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아마도 브라이언 그린은 우리에게 그 답을 알려 주려고 하는 듯 하다.

전편 엘러건트 유니버스는 초끈이론을 설명하는 책이였다면

이번 책은 그 속편 격이다.

초끈이론이 어떻게 우리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책

그의 글을 읽다보면 점점 책속에서 빠져 나오지를 못하게한다.

어렵고 힘든 물리학의 이론이지만 그 이론을 가지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설명을 한다.

그리고 그 설명을 우리는 책속에서 넌지시 엿본다.

참 짜릿하고 발칙한 상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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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 전10권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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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3주간 대한민국 빨치산이었다.』

 2008년 태백산맥이라는 소설을 한손에 들고 기나긴 여름 방학을 맞이 했다. 대학시절 선배들이 꼭 읽어보라고 권유를 하던 책! 그러나 글을 읽기 싫어하고 노는 것을 즐기던 나에게 태백산맥은 너무도 긴 소설이었다. 그 소설을 다시금 내 손에 들고 읽기를 시작한 날 무언가에 홀리듯 미친듯이 책을 읽어 내려간 것 같다.

 마치 남부군의 일원이 되어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그들의 삶을 눈앞에 펼쳐 놓고 그리듯 그렇게 책을 읽은 듯 하다. 책을 읽은 동안 매일 밤 나는 지리산을 헤메이고 전남 벌교를 헤메이며 여기 저기 우리나라의 참상을 보고 있었다. 시대를 초월하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현장을 찾아가고 있었다. 비록 꿈속이었지만 너무도 생생하게 그려지는 그 참혹한 현상을 보며 가끔 편하게 잠을 청하는 나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었다.

 10권의 책을 읽기 위해 몇번을 감슴을 치고 눈시울을 적셨는지 모르겠다. 그 속에 살아 숨쉬는 사람들의 슬픔과 아픔 그리고 그 역사를 딛고 일어선 지금의 순간들.... 우리가 많은 생각을 하고 산다고들 하지만 정말 그 생각들이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것인지 어떤 뜻을 가고 있어야 하는지 잠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당황함을 보기도 했다.

 우리는 역사의 커다란 흐름위에 서있는 한점이다. 그 한점들이 모여서 길게 늘어설 때 한줄기의 역사가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그 역사의 한줄기위에 서있는 오늘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 저마다의 가슴 속에 이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는 소설이라 생각이 든다. 

 처음 10권의 책을 보면서 너무 많은 양이 아닌가 했지만 10권을 다 읽고 난 후 10권의 책이 조금 모자란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몇년뒤 다시 태백산맥을 읽을 때 다시 큰 한숨을 쉬며 읽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태백산맥』작가의 말 중에서

이 소설이 다루고 있는 시대를 흔히들 ‘민족사의 매몰시대’ ‘`현대사의 실종시대’라고 한다. 그것은 곧 그 시대가 그만큼 치열했고 격랑이 심했으며, 분단사 속에서 또 그만큼 왜곡과 굴절이 심했음을 의미한다. 그 시대의 진실과 참모습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복원하고 되살리느냐가 바로 분단극복이고 통일지향일 것이다. 그 시대의 복원은 바로 오늘을 푸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 작업을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여러 현장을 찾아다녔다. 소설은 단순히 상상력의 산물일 수만은 없으며, 엄연한 역사사실 앞에서 소설을 쓰는 자는 제멋대로일 수가 없는 것이다.『태백산맥』에 나오는 수많은 이야기들은 그렇게 증언을 토대로 하고 확인을 거친 것들이다. 그 이야기들을 소설로 엮으면서 나는 시대정신에 냉정하고자 했고, 우리의 오늘을 투영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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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강명관 지음 / 푸른역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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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라는 나라는 고리타분한 성리학을 신봉하는 따분한 사람들의

나라라고 생각을 해왔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현재 우리들 사유 속에

가장 깊게 침투해 있는 부분이 아무래도 양반 사대부라고 하는 그런 유학

사상이 아닐까 한다.

 유학사상 난 왠지 유학이라고 하는 것이 참 위선 적인 사상이라고 생각을 한다.

양반이라고 하는 신분 계층에 있는 사람들은 유학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많은

백성들과 민중들을 옭아 매는 역활을 하는 강한 무기로 행세를 했으며 그 이면에

양반들은 인간의 본성을 몰래 나타내는 그런 사회 통제 수단이 아니였나 싶다.

이렇듯 나의 고정 관념 속에서 조선이라는 나라는 그닥 좋은 이미지가 아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나의 뿌리를 찾는 일에서 나는 조선을 찾아 올라가서 마치

조선이라는 시기에 만들어놓은 찬란한 문화 또는 세계최초 등등을 남발하며

자랑을 하려고 든다.  이런 이중의 잦대를 들이대고 있으니 내가 바라보는 조선의

시각이 제대로 되어 있을 법하지 않다.

 

여기 또하나 조선에 대한 생각을 해주는 책이 있다. 이 책속에 조선은 성리학 그것도 주자가

해석한 내용을 가지고 그것에만 맹신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그런 광신(?)은 아마도

새로운 시도를 하지 못하게 하고 또 기득권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도구로서

군림하게 하는 하나의 장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거부하지 않으리라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만들어진 "금속활자" 그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활자 였으며

우리나라의 가장 위대한 발명인 "한글"은 무엇을 위해 창제 된것인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아주 녹녹한 어조로 써내려 간다.

 

지금 이순간 나도 생각을 해본다. 과연 우리의 생각과 여러가지 논의 들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우리를 위한 것인가? 아니면 수많은 구호와 같은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아니면 이 나라를 위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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