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란 무엇인가 2 - 내 아이의 꿈이 살아나는 가슴 뜨거운 교육 이야기
EBS <학교란 무엇인가> 제작팀 엮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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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동안 두권의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 했다.


학교란 무엇인가 그 질문에 답을 찾아 가듯 한꼭지 한꼭지 보면서 가슴 한곳이 멍 해지기도 하고 또 아프게 찌르기도 하며 그렇게 글들을 읽어 갔다.


결국 학교에 대한 숙제는 나에게 남아 있는 것....


공교육 교사로 내가 할 수 있는 시작을 하는 마음을 다시 잡아 본다. 


그동안 정책과 현실이 내 발목을 잡는다는 핑계를 하면서 

우리 학교 아이들은 아니라면서...나에게 변명만 늘어 놓고 있었던 순간들...


그 순간들이 가슴 아프게 찔려 온다.


머리는 가볍게 마음은 무겁게 숙제를 받아 본다.

p.282 학교의 위기로 인한 두려움은 한계점에 이르렀으며 앞으로 변화할 일만 남아 있다. 그 가운데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중심인 학교,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학교가 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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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 전10권 세트 - 반양장본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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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우리의 역사 줄기이다. 


우리의 현대사. 누군가는 한강의 기적이라 말을 하지만...

내가 본 한강은 기적이라기 보다는 슬픔을 간직하게 묵묵히 흐르고 있는 눈물의 줄기이다. 


한강을 읽으며 내 눈앞에서 쓰러져가고 죽어가던 많은 서민들이 보인다. 

그들에게는 무엇이 남아 있는 것일까?


그분들을 알고 있는 것일까?

그들이 피와 땀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의 한국인것을..


먼저 산화해 가신 많은 분들을 생각하면 부끄럽다.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이 서글프기도 하다.


아픔을 기억하고 간직해야 새로움을 만들 수 있듯이 우리는 잊지 말고 기억 하면서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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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세트 - 전12권 (반양장)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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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방학동안 읽었던 책.


조정래선생님의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을 드디어 다 읽었다.


태백산맥을 읽을 때와는 다르게 긴장감이 조금 덜 했는데...

아마도 너무 먼 이야기 여서 그런가? 그렇게 먼 이야기도 아니지만 

왠지 시대상이 눈앞에 잘 그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그 후 영화 암살이 개봉을 했다.


책속의 내용을 잘 보여주는 영화여서 그런지 자꾸만 눈앞에 아른 거렸다.


우리는 하지 못한 친일 청산 영화 속에서는 해주었는데....

현실의 우리는 이렇게 그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우리의 역사가 아쉬워 지는 순간이다. 

그래도 우리는 아직 살아 있으니까 그 삶을 살아가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절망을 넘어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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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흙 도자기로 태어나다 한국문화사 시리즈 32
국사편찬위원회 지음 / 국사편찬위원회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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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가 한 창 유행할 때 우연히 역사를 전공한 선생님들과 도자기에 대한 공부를 한 적이 있다.


그 공부를 하면서 소개 받은 책

책의 두께가 앞박하는 것에 약간 주춤 했지만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5일동안 읽었었다.


다큐멘터리를 보고, 드라마를 보면서 도자기에 대한 재미 있는 공부를 했다. 


물론 결실을 맺지는 못했지만 나에게 아주 큰 도움을 주는 공부 였던 것 같다.


또 새로운 공부를 하자고 하면 다시 해보고 싶은 즐거움이 있을것 같은 기대가 든다.


역사는 재미 없고 지루하고 시시한 것이라는 생각을 한번에 날려 버렸던 즐거운 몇년간의 경험 이었다. 도자기 이외에도 성곽에 대한 공부를 할 때도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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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들
넬리 브뤼넬 레날 지음, 김경하 옮김 / 지엔씨미디어(GNCmedia)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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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예술의 전당에 간적이 있다. 

그곳에서 눈에 띠어 잡은 책..


아주 짧은 시간에 다 읽은 책이다. 


서양 미술에 대해 간략하고 재미 있게 서술 된 책으로

책을 보는 동안 어려움이 없었다. 


그냥 재미 있게 본것으로 만족을 한다. 


어떤 심오한 내용보다도 아주 쉽게 처음 접하는 책으로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든다. 


즐겁고 재미 있는 미술 여행의 시작을 알려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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