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수 클리볼드 지음, 홍한별 옮김 / 반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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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의 엄마가 쓴 자신의 경험담을 적어내려간 일종의 수기이다.

물론 자기 마음을 담은 책이니까 어느정도 주관적인 해석이 들어 있다. 


하지만 이토록 잘 정리한 책이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사람의 마음을, 그리고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이를 살해하고 자신도 살해 했다는 사실을 경험해야 하는 사람의 마음은 얼마나 괴롭고 힘들까...이런 마음으로 글을 읽어 내려갔다.


그녀가 말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뇌건강이다.

뇌는 건강한지 아닌지 우리는 잘 모른다. 뇌가 아프면 아픈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우리는 많이 이야기 하고 관찰하고 대화를 해야 한다.


특히


직업 특성상 많은 아이들과 만나고 있는 나는 특히 아이들을 많이 보고 관찰하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어렵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니 그들이 기대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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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 행복지수 1위 덴마크에서 새로운 길을 찾다 행복사회 시리즈
오연호 지음 / 오마이북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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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는 유토피아가 아니다. 신의 나라도 아니다. 다만 불완전한 인간들이 만들어낼 수 있는 최선의 나라 가운데 하나다."

 

언제나 유럽이 부러웠다.

그 들이 부러웠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 우리는 언제 그런 세상이 될까?

자조석인 질문과 우리가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만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들도 어려운 시기가 있었고 그 시기를 오랜 시간동안 만들어 간것이라고 생각하니 내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는 건 아닐까 또 그런 후회도 생긴다.

 

하지만 하나 콕 집어서 생각해 보면..

유럽이 그렇게 생각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그들이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등의 민중들을 핍박하고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해가면서 안정된 사회를 만들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을 해본다.

 

물론 덴마크 역사를 보면 그들이 힘들게 살아 왔다고 하지만.....

 

여튼 잘 모르는 영역이니 뭐라 말할 수 없다. 그냥 부럽다.

 

그리고 생각해 본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실천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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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교육 개혁, 그 빛과 그림자
다이앤 래비치 지음, 윤재원 옮김, 김재웅 번역감수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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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미국의 공교육 개혁 그 빛과 그림자 이다. 

그런데 책을 계속 보다 보면 마치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들인것 같다. 


역사 교과서 논쟁, 자율형 사립학교 논쟁, 일제고사 논쟁....

이 모든 것이 미국의 교육과정을 그대로 들고 들어온 위정자와 교육학 박사들이 만들어 놓은 문제다.

특히 학교 교육을 이토록 망가 트려 놓고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교육부장관들이 너무 많다. 


그들이 책임지고 모든일을 되돌려 놓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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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은 가능한가 - 한국 스켑틱 Skeptic 2015 Vol.1 스켑틱 SKEPTIC 1
스켑틱 협회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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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잡지는 월간뉴턴 만 있는 줄 알았었고 그 잡지가 제일 내용도 좋은 줄 알았다. 


그런데 조금 더 크고 나서 과학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설명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알을때 뉴턴이라는 잡지는 내손에서 떠나 갔다. 

시간이 흘러 나와 배우자사이에 한 아이가 태어나고 그녀석이 한글을 읽을 수 있을 때 나는 다시 아이에게 뉴턴이라는 잡지를 구독시켜 줬다. 


그런데 지금 난 스켑틱을 읽는다. 

계간 잡지로 1년에 4번 나오는 이 책을 손에 잡는 순간 1년에 4번이 기다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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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없는 사회 - 사회수선론자가 말하는 각자도생 시대의 생존법
우치다 타츠루 지음, 김경옥 옮김 / 민들레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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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숲속 작은 책방에서 책을 구입했다. 

작지만 제목이 확 땡겨오는 책이다.


"어른 없는 사회" 이 책 속에 들어 있는 내용이 너무 맘에 든다.

우치다 타츠루의 글 속에는 약한쪽 어려운쪽 그리고 손해를 보는 쪽을 바라보고 

그쪽에 손을 내밀며 이야기 한다. 


자 이제 내가 손을 잡고 함께 갈 테니 용기를 내서 다시 시작 해 봅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 


우리 한번 함께 일어나서 더 좋은 사회를 향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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