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 학력을 묻는다 1
사토 마나부 지음, 손우정 옮김 / 북코리아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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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마나부 교수가 쓴 책이다. 

일본의 현실을 보여주는 책인데..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나라 교실의 현실이고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싸한 아픔으로 남는 책 짧지만 강하게 무언가 주는 책..


책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제목 만으로도 우리에게 메시지를 던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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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교육학, 비고츠키 - 한국 교육의 새 지평을 여는 비고츠키 교육학 입문서
진보교육연구소 비고츠키교육학실천연구모임 지음 / 살림터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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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츠키를 공부하지 않고서는 가르칠 준비가 충분히 되었다고 할 수 없다." 파울로 프레이리


프레이리가 추천한 비고츠키를 드디어 읽었다. 

오래전에 구입을 했지만 손이 가지 못한 "생각과 말"의 책을 읽기 전에 손에 잡은 책..

연구회에서 풀어쓴 책이여서 어렵게 다가서지는 않았지만 책의 저자들의 생각이 많이 녹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비고츠키에 대해 이만큼 공부를 많이 한 곳이 없을 테니 그들의 말을 귀 길울여 들어 봐야지.


비고츠키는 '협력'이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라고 한다. 협력은 경쟁을 넘어선다는 그의 주장에 강한 동의를 한다.

p.22 [협력의 비밀 : 30kg 리카온이 200kg 사자를 공격하는 이유]
아프리카 들개 리카온은 사냥 전 반드시 작전회의를 한다. 10 마리가 서로 빙글빙글 돌면서 눈빛을 교환한다. 지회자를 포함해 각자 역할이 주어지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리카온은 배재된다. 회의가 끝나면 찍어놓은 먹잇감을 향해 주저없이 돌진한다. 주로 영양이 타깃이다. 리카온 떼는 전격적으로 200 kg이 넘는 사자를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어렵사리 포획한 영양을 사자가 뻇으려고 할 때다. 아무리 수가 많다고 해도 30 kg 정도에 불과한 리카온이 사자를 당해낼 수는 없다. 하지만 리카온 떼는 결코 주눅이 드는 법이 없다. 사냥이 불가능할 정도의 큰 상처를 입어도 끝까지 둘봐주는 동려들이 있기 때문이다.
리카온 떼의 조직력은 거친 생존본능이 지배하는 사바나 초원에서 이례적일 정도로 탄탄하다. 하이에나보다 훨씬 작은 몸집을 갖고도 당당한 포식자의 일원으로 살아남는 비결이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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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궤도론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30
게오르크 W.F. 헤겔 지음, 박병기 옮김 / 책세상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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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논리학을 공부하려고 하다 우연히 발견 한 책.

이 책에서 헤겔은 뉴턴의 자연과학을 무자비하게 비판한다. 

특히 물리학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수학에 의존해 자연을 설명하려고 해서 자연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그는 물리학적 규정(질 규정)을 수학적 규정(양 규정)으로 치환한 결과 천박한 기께론 내지 수학주의에 빠져 있다고 한다.


물리학을 공부한 나는 사실 잘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 

자연은 수학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믿고 공부하고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수학으로 증명되는 자연이 우리가 주변에서 보고 있는 자연 모두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수학으로 우리가 보는 자연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수학 만큼 우리의 자연을 잘 설명하는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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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쿤/포퍼 논쟁 - 쿤과 포퍼의 세기의 대결에 대한 도발적 평가서
스티브 풀러 지음, 나현영 옮김 / 생각의나무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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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과 포퍼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들을 던져 준 책.
철학적 개념 접근 보다는 그 외적인 요인들과 여러가지 대척점들을 나열 하면서 보여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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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청년에게 고함 - 130여 년 전 한 아나키스트의 외침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 지음, 홍세화 옮김, 하승우 해설 / 낮은산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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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그렇지만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더 강렬한 메시지를 던져준 책.
책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모순적인 상황들을 보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길을 던 져 준다.

그리고

반성을 하게 한다.
나는 그렇게 현실 속에 안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바쁘다는 핑계 또는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니까...
라고 하는 핑계...

나에게 질문을 던지게 해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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