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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현장을 위한 회복적 학생생활교육 - 어떻게 학생들에게 책임감과 상호 존중을 가르칠 수 있을까? ㅣ KAP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 1
로레인 수투츠만 암스투츠 & 쥬디 H. 뮬렛 지음, 이재영.정용진 옮김 / KAP(Korea Anabaptist Press)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학생들이 사고를 치고 학교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는 우선 적으로 징계는 어떻게 하고 그 징계의 범위는 어떻게 하지를 고민한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피해자와 가해자 아이들의 신상과 그들에게 나타난 표상적인 행위들을 찾아낸다. 그런데 그것 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행동에 대한 공감이다.
가해자는 자신들이 행한 것이 어떤 문제를 만들어 내고 피해자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알게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공감하면서 마음속에서 나오는 반성이 시작되어야 한다. 또한 피해자는 자신이 피해를 받은 것 그리고 그것을 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동안 자신이 받은 상처를 회복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이 드는 것은 어느정도까지 우리가 이 회복적 정의를 활용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다.
분명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준다. 그 상처가 어떤 것이냐 또 우리가 공감 할 수 있는 것이 어디까지 일까 잘 모르겠다.
책속의 한 문장 "Start with what you do and do it better" 그래 지금 이자리에서 시작해 보는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