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안산에서 교사로 있는 사람으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답답했다. 1년이 지난 지금 늦었지만 '눈먼자들의 국가'를 읽으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을것 같다. 테레시아스가 오이디푸스에게 말을 한다. "그대가 바로 그대가 찾고 있는 범인이란 말이오"................더이상 눈 가리고 시늉만 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