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법칙의 특성
리처드 파인만 지음, 안동완 옮김 / 해나무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리처드 파인만은 과학을 잘 알든 모르든 어떤 청중에게라도 과학 이론을 쉽고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을 지닌 대중 강연자였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그의 강의는 '물리학계의 전설'로 통할 만큼 명성이 자자했다. 이 멋진 강의에서 리처드 파인만은 자연과 우주의 아름다움 속에 숨어 있는 복잡한 물리법칙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비유로 명쾌하게 풀어놓는다. 보존 및 대칭성의 원리, 시간은 결코 거꾸로 가지 않는다는 사실, 그리고 양자역학에서의 확률 및 불확실성 등 중요한 과학적 문제가 해명된다. 마지막 장에서는 그 스스로 새로운 물리법칙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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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파인만의 강의록이다. 머저번에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 이야기라는 강의록 책을 올렸지만 사실 그책보다도 먼저 읽은 책이 아마도 이책일꺼다. 대학교 1학년때 철모르는 시절 파인만이 강의록인 이책으로 세미나를 했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리 저리 주저리 주저리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

오후 햇살이 내리 쬐는 강의실에서 둥그렇게 모여 앉아서 서로 토론을 했던 기억이 나는 책이다.

내 삶에서 아마도 파인만이라는 천재 물리학자를 안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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