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교육학
파울로 프레이리 지음, 교육문화연구회 옮김 / 아침이슬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가르치는 일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연구하지 않고 어설프게 가르치는 교사, 또는 자신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을 가르치는 교사, 가르치는 데 필요한 물적 조건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교사, 이런 교사들은 학생에게 꼭 필요한 지적 규율의 형성에 도움이 될 수단을 잃어버린 교사이다.



피교육자가 어린아이로 처음 학교에 돌 때, 혹은 젊은이와 성인으로 처음 민중 교육 센터에 올때, 이들은 자신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과 그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 실천 속에서 너무나 다양한 수준의 실천을 함께 지낸 채 오는데, 이를 무시하거나 '쓸모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들의 말, 셈하고 계산하는 그 들의 방법, 이른바 다른 세계에 대한 그들의 생각, 그들의 신앙심, 그들의 건강, 신체, 성, 삶, 죽음, 성인의 힘, 주술 등에 관한 지식은 모두 존중 받아 마땅하다.

-희망의 교육학 에서 진보적인 교육자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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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프레이리를 생각하면서....스스로 반성을 한다.

민중교육을 한다고 말만 하던 내 모습에....내가 진정으로 민중 교육을 한것일까?

내가 과연 그렇게 한걸까?



나 자신에게 물어 봐야 할 문제인듯 하다. 정말 나 스스로 떨쳐 일어 날 수 있을까?

지금 내 모습 속에 교육이라는것 교사라는것....이 모든것을 내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난 지금 한명의 자그마한 교사로 서있다.

앞으로도 그렇게 서있어야 할 나의 인생 길이다.



더 큰거 더 많은거 더 많은 나의 안위를 생각 하지 말아야겠다.

파울루 프레이리 처럼 "굼주림과의 투쟁"을 위해 싸울 수 있는 한명의 교사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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