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읽으면서....학교 샘들께 보낸 쪽지를 독후감 대신... ------------------------------------------------------- 사람은 누구나 좌파로 살거나 우파로 살 자유가 있지만 중요한 건 그런 선택을 일생에 걸쳐 일상 속에서 지키고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한정하는 일인 것 같다. 좌파로 사는 일은 우파로 사는 일에 비할 수 없이 어려우며, 어느 시대나 좌파로 살 수 있는 인간적 소양을 가진 사람은 아주 적다. 우파는 자신의 양심을 건사하는 일만으로도 건전할 수 있겠지만, 좌파는 다른 이의 양심까지 지켜내야 건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B 급 좌파 (김규항)- --------------------------------------------------------- 안녕하세요. 김명하 입니다. 이제 때가 조금씩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더이상 우리는 기다린다는 말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제 우리는 잘못된것 틀린것에 더이상 눈 감아버리지 말고....이야기를 해야 할 때 인것 같습니다. 우파의 삶속에서 자신의 양심만을 건사하여 건전하게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 좌파이기에 다른이의 양심을 지켜 내줄 수 있는 그런 그런 열정의 마음을 가져야 하겠 습니다. 나 한명을 위해 살아가지 않는 우리들...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는 선생님들 모두 이기에 감히 글을 보냅니다. 세상이 썩었다고 푸념하기 전에 그 썩은 세상을 바로 잡기위한 몸부림을 통해서 새로운걸 찾아 나가야 겠습니다. 오늘 하루도.....웃음으로...^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