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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단편선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인디북(인디아이)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톨스토이는 1828년 러시아의 야스나야 폴라냐에서 태어나 카잔 대학교를 중퇴하고 고향에돌아와 농촌 계몽 활동을 하다가 실패하고 군에 입대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전쟁과 평화』,『안나카레니나』, 『부활』등이 있으며 『바보이반』, 『두 노인』등의 민중소설도 써다. 또한 종교론, 예술론, 인생론, 희곡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책 속으로 들어가면서.....
책을 집어 드는 순간 들은 느낌 이 책~~~음 음.....기억속에 있던 어린시절 그책...
뭐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면서 나에게 전해지는 편안한 느낌..
아마도 내가 그리는 아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건네는 것 같았습니다. 책을 이야기 하기전 제가 바라보는 인생관을 털어 놓흡니다. 『사람은 무얼 가지고 살까요? 어디가 자신의 꿈의 한계점 일까? 어디까지 올라가야 자신이 만족을 할 수 있을까? 조금만 뒤처지면 내 옆으로 열심히 올라가는 사람을 보면 내마음이 조금씩 조급해저야만 하는 걸까? 내 맘속에 그려 봅니다. 인생이라는 거대한 산을 올라갈 때 조금 늦게 돌아가면 어떠할까? 조금의 여유를 가지며 길가에 핀 핀 꽃 냄새를 맡아보고 가다가 지치면 그 자리에 잠시 앉아서 산등성이를 헤메이는 바람에 세상사 이야기 들어보고 또 가다가 팔각정이 나오면 잠시 팔배게를 하고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는 내 삶의 모습은 어떨가?』
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 아무리 걱정을 하고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 이 짧은 이야기가 전해주는 이야기는 아마도 잃어버린 우리의 삶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잃어버린 사람의 모습 사람이기에 서로를 사랑하고 사람이기에 사람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2.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
우리는 저마다 자신에게 특별한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신께서 나를 특별히 여기어서 나에게 좋은 선물을 받아야 한다고 말입니다. 때론 그 커다란 선물이 로또가 당첨되는 순간의 행운일수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일약 스타가 되는 것이 특별한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건 바로 이순간 이렇게 서로의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또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칠수 있는 교사라고 생각합니다.
3. 불을 놓아두면 끄지 못한다.
문제의 시작은 아주 작은 불씨로부터 시작한다. 아마도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아무리 커다란 문제도 작은 곳에서 시작한다 아닐까 합니다.
4. 두 노인
이 세상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죽는 날까지 자기의 의무를 사랑과 선행으로 다하지 않으면 안된다.
두 노인의 삶은 서로가 무척 달라 보였지만 결국 두 사람이 추구하는 삶의 목적은 같은 곳을 향해 가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예핌이라는 노인과 같이 생각을 하고 세상을 살아간다. 약간의 믿음과 성실로 우리의 삶을 생각해 보자
5. 양초
내용을 읽으면서 최서해의 홍염을 생각했습니다. 가난한 소작농의 신세 자신의 약한 힘을 주지의 집을 불지르면서 그리고 주지를 숙청해서 오는 자유와 해방감을 생각해 봅니다. 여기에서는 그것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가난한 소작농이 저항을 합니다. 물론 저 개인적인 감정으로는 최서해씨의 홍염이 훨씬 더 마음이 이끌립니다. 그러나 양초가 전해주는 이야기도 항상 기억을 해야 겠습니다.
6. 바보이반
자본주의가 물질만능의 세상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하지 못하는 사실입니다. 여기 이반은 그런 자본주의의 부패와 폐단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이야기라 생각이 듭니다.
7. 어떻게 작은 악마는 빵 조각을 보상하였는가?
인간의 욕심을 빗대어 꼬집어 주는 소설.....하지만 개인적으로 술을 대상으로해서....아쉬움이 남는 소설입니다. ^^
8. 달걀만한 씨앗
예전에는 사람이 욕심이 없고 또 자신의 생활에 만족을 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자신의 노력과 실력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남의 것을 넘보게 됐기 때문이다.
9.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허어, 장하구료! 땅을 완전히 잡으셨소!” 촌장이 소리쳤다. 바흠의 머습이 달려가서 그를 부축해 일으키려고 했으나 그의 입에서는 피가 쏟아져 나왔다. 그는 TM러져 죽고 말았던 것이다. 하인은 괭이를 집어들고, 바흠의 무덤으로 머리에서 발끝까지의 치수대로 정확하게 3아르신(1아르신은 약 70cm)를 팠다. 그것이 그가 차지할 수 있었던 땅의 전부였다.
10, 대자
거기서 대자는 다시 깨달았다. 거간꾼들의 화톳불도 불기운이 강해졌을 때에야 비로소 생나무가 탓던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자기의 마음이 EM겁게 타올랐을 때 타인의 마음에도 불을 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땅의 교사로서 스스로가 최선을 다했다고 느낀다면 분명 아이들은 따라 올 것이라 믿습니다.-
11. 머슴 예멜리얀과 빈 북
남의 것을 탐하지 말자....그리고 우렁각시의 꿈을 꾸자...^^ 여자분들은 우렁이 총각을 꿈꾸자....^^
12. 세 아들
큰 아들
저는 아버지가 하시던 대로 살면서 여러 가지 즐거움에 몸을 맡겼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본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그렇게 살아도 될 만큼 충분한 돈이 있었지만, 저는 그게 모자랐던 거지요. 아버지는 거짓말쟁이입니다. 아버진 제 적입니다. 될 대로 되라지! 저는 저를 속인 아버지를 저주해요. 아버지를 증오하겠습니다.!
둘째 아들
아버지는 한평생 쭉 옹색하게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나누어 주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이면 같은 세월에 더 많이 모았을 것이리고 퍼뜨리고 다녔다. 이렇게 말하며 지내는 동안 아버지에게서 나누어 받은 재산은 다 없어졌다. 완전히 바닥이 나을 때 둘WO 아들은 이제 죽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자살해 버렸다.
셋째 아들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해내는 동안 셋째 아들은 이런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발 자기가 태어나기까지 아버지는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준비한 것이 없었으며 또 자기라는 것도 없었다는 점이다. 아버지는 자기라는 것을 만들고 키우면서 이 세상 모든 행복을 맛보라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