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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철학 : 서양편 - 하 - 니체에서 차머스까지 ㅣ 마음과 철학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엮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2년 6월
평점 :
우리는 물질에서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서양철학을 관통하면서 인간의 마음이 어디서 규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주 진지하고 많은 정보를 담은 책이다.
철학자들의 책은 기본적으로 아주 두껍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철학자들이 정의하고 있는 단어들에 대한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마음과 철학이라는 책을 읽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는 남다른 자기 만족이 생긴다.
어렵지만 읽어보면 좋은 가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서양 철학은 관념론과 유물론이 큰 두 축이 있다. 그 중 유물론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기 시작한다.
이렇듯 서양 철학에서는 인간의 사고와 행위를 설명하는 것에 대해 많은 철학자들이 다양한 자기의 견해를 말한다. 심신 이원론을 주장하는 데카르트 부터 철저한 물리주의 자인 데넷의 설명 모두 마음을 잘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나는 물리주의자인 데넷의 말이 더 긍정적으로 다가 온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무엇으로 옳게 설명하는 지는 아직 불투명 하다. 이런 이유로 철학은 아직도 공부할 부분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