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위한 비폭력 대화 - 상처 입은 교사를 보듬는 치유의 언어 함께 걷는 교육 10
김미경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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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교조 용신중학교 분회에서 함께 읽는 책으로 선정을 해서 읽게 되었다.
비폭력 대화를 공부한다는 것은 나를 만나는 것이 그 첫 시작이다.
내마음의 상태는 어떤 것인지 나는 어떤 마음으로 다른 이를 바라보고 있는지 그것을 바로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생각을 정리하고 나면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나는 말을 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그것은 글잘로 이루어진 폭력이었고 또 어떤 때는 폭력을 행사했던 부끄러운 과거의 생각이 떠오른다. 그리고 부끄럽고 후회되고 반성을 하게 되는 시간을 가진다.
아마도 비폭력대화는 남들과의 대화를 하는 기술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고 수련하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학생들이 저마다 고민, 아픔, 괴로움을 안은 채 교실에서 앉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교실 문을 열기가 겁이난다."라는 글을 읽고 잠시 숙연해졌습니다. 학생들이 힘들고, 아프고 괴로운 마음을 지각이나 조퇴, 무기력, 일탈이나 저항으로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을 헤아리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요. -p339
이 문장을 읽다 문득 국연수가 너무 힘들다고 최웅에게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 "그해 우리는" 드라마가 생각이 났다. 아프고 힘들때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학생들이 저마다 고민, 아픔, 괴로움을 안은 채 교실에서 앉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교실 문을 열기가 겁이난다."라는 글을 읽고 잠시 숙연해졌습니다. 학생들이 힘들고, 아프고 괴로운 마음을 지각이나 조퇴, 무기력, 일탈이나 저항으로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을 헤아리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요 - P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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