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양심, 천안함을 추적하다 - 물리학자 이승헌의 사건 리포트
이승헌 지음 / 창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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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조금 더 지난 사건이다. 

천안함이 침몰했을때 우리는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이 뒤섞여 혼란하던 시기이다.

물론 그 당시 정권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발표를 했고 그 증거로 어뢰의 1번 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다는 것이다.


그때 갸우뚱하는 생각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그 1번은 왜 연소되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들이 북한어뢰라고 주장하는 것은 물 속에 오랫동안 있던 것 같아 보이는 등 많은 것이 상식과는 다른 모습의 것이다. 특히 그 어뢰에 붙어 있는 물질은 무엇일까이다. 


그 물질은 알루미늄이 물속에 오래 있으며 서서히 반응하느냐 아니면 짧은 순간에 반응한 것이냐를 판단하는 중요한 물질의 정보를 담고 있던 것이다. 


천안함에 대한 그 결과는 지금 나로서는 다른 의견을 내놓기에는 정보가 너무 없기에 뭐라 말을 하기는 힘들다. 

다만 과학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던지 실험 결과와 그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에 숨김이 없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당시 정부는 정치 영역에 과학을 이용했고 그들의 입맛에 맞게 과학적 결과를 활용했다. 


그리고


다른 말을 하는 국내 과학자들에게는 연구비 등을 주지 않는 것으로 관리를 했다.


과학은 다름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실험 결과를 놓고 서로의 생각을 논의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논의 결과 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설명에 손을 들어 준다. 


왜냐면 과학은 동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받아 들이는 가장 합리적인 결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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