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크 - 소립자물리의 최전선 전파과학사 Blue Backs 블루백스 37
난부 요이치로 지음, 김정흠, 손영수 옮김 / 전파과학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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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물리에 빠져 그들의 생각을 존경하고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핵자와 관련된 내용을 공부하고 또 넓은 우주를 공부하고 싶어 핵 천체물리를 공부했다. 


아주 조금 이었지만 아니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물리를 공부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재미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 좋았던것 같다. 


이십대 그 젋은 시절 생각이 빠르게 돌아가고 그에 따라 또 다음을 그릴 수 있었던 그때가 어렴풋이 떠오른다.


쿼크는 이런 생각을 다 떠오르게 하며 물리를 또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아주 잠시 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

물리학의 여러 갈래 중 입자물리 그것도 소립자 물리학만 딱 나누어서 순차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개인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 보였다. 다만 일본인이 저자이다 보니 일본인 물리학자의 주장을 많이 넣었다. 


어쩌면 그들이 물리학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해왔을지는 모르지만 그 모두를 그들이 선두 주자에 있다고는 말을 할 수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본다. 


여튼 책과 함꼐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물리 여행이었다.

우주의 탄생으로부터 200억 년이 지난 오늘날, 그 역사에 비하면 한순간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그 안에 들어 있는 물질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우리 자신이 우주의 법칙을 발견하고 그 역사를 알아내고 물질 자체도 유한한 수명을 가지는 임시적인 존재라고 하는 것까지 꺠닫게 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불가사의한 일이다.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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