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 요괴 도감
고성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평점 :
어린 시절 그렇게 귀신이 무서웠다.
어두운 곳을 보면 꼭 무언가 튀어 나올것 같은 그 무서움....
그래서 오히려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무서워 하면서 듣고, 두려워 하면서 공포영화를 보고 그렇게 즐기고 있다.
아마도 미야베미유키의 에도시대 소설도 그래서 좋아하는 것 같다.
그렇게 많은 이야기들을 보다 보니 일본에는 수많은 요괴들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없을까?
이렇게 단순한 의문 속에 찾았더니 나타난 책이다.
물론 이책은 무서운 이야기를 전해 주지는 않는다. 그냥 우리나라에 있는 현실세계가 아닌 모든 것들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그래도 그냥 좋고 재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