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도시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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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의 속을 보여 주는 것 같다. 

그렇다고 소설속의 내용이니 이 모든 것이 진실이라 생각하지 못하겠다. 
하지만 일본에서 살아온 사람의 소설이니 어느 정도 그가 격은 사회를 이야기하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겉으로는 괭장히 안정되어 있는 모습이지만 그 속으로는 불만이 쌓여 있고 분노를 너무 이제는 냉소적으로 변해버린 나라라고 생각이 든다. 

민주주의도 덜 발달한 나라, 언론의 자유도 없는 나라, 부족하지만 부족하지 않다고 자국민 우월주의를 가지고 있는 나라, 아직도 아시아에서 가장 잘나간다고 착각하고 있는 나라, 정치인들의 인식 수준이 1930년대에 멈춰 있는 나라, 시민들이 정치에 가장 관심 없는 나라 등 현재 일본을 수식하는 말들이 많다. 

그런 일본이 지금 극우가 되어 몰아치고 있다. 극우의 폭주 기관차가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있다. 빨리 폭주기관차 차장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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