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5년동안 안산에서 교직생활을 뒤로하고 이제 용인에 있는 학교에 새롭게 발령을 받았다. 


그런데 다시 중학교다. 


중학교생활을 마치고 예전에 있던 고등학교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그렇게 되지 않고 있으니 조금 섭섭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그것도 아쉽고 그렇다. 


하지만 


지금 이자리에서 멈춰서서 내게 주어지지 않은 이 현실의 순간을 뭐라 하지 말고 여기서 무엇을 할 수 있는 지를 고민해봐야 한다. 


그 첫 시작이 청소년교육학 공부이다. 

이번에 다 읽은 책은 "청소년 인성교육" 방송대학교 교재여서 일반 서점에는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책이지만 현장 교사가 보기에는 나름 내용 구성이 좋았다. 


아이들과 함께 활동해볼만한 수업계획안도 있고 청소년의 고민을 들어주는 방법 그리고 올바른 지도 방법 등을 가르쳐 준다. 그동안 학교에서 선생인것 처럼 행동을 했지만 그렇게 모범적이지 못했던 지금까지의 행동이 나를 반성하게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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