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와 분노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3
윌리엄 포크너 지음, 공진호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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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대체 어떻게 번역했을까, 굳이 원문을 보지 않아도 역자의 노고가 생생히 전해진다. 역자님의 애프터 서비스 블로그 내용을 훑고 나서야 앞뒤가 연결되며 비로소 이해된 것도 많다. 속도를 내어 읽고 난 후, 시간을 두고 곱씹을 문장이 아주 많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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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뜨거운 기억, 6월민주항쟁
최규석 지음 / 창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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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의 출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최규석의 과거 작품들을 하나씩 보고 있다. 물이 끓는 온도 백 도. 본 작품은 뜨겁지만 부록에서는 송곳에서 엿볼 수 있는 작가의 서늘한 시선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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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19세기 - 푸슈킨에서 체호프까지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이현우 지음, 조성민 그림 / 현암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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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선생님이 아트앤스터디 인문 숲에서 진행하셨던 내용과 거의 같습니다. 그래도 정리된 것을 다시 읽으니 좋네요. 작가별로 펼칠 수 있는 일러스트가 실린 것도 좋고요. 트레블료프 이름 오자 난거랑 뒷표지에 톨스토이 이름 노어로 잘린 것이 아쉽네요.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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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판타지 - 스파이처럼 여행한 26가지 에피소드
오세아 지음 / 시공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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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너무 얄팍한데다 우스워서 거의 읽을 가치가 없고 장소에 대한 개략적 설명만이 그나마 건질만한 내용이지만 그것뿐이므로 가이드북으로 쓰기에는 부족하다. 명소별 간략한 사진/설명집을 생각한건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 책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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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 가리와 진 세버그의 숨 가쁜 사랑
폴 세르주 카콩 지음, 백선희 옮김 / 마음산책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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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당황스럽긴 한데, 문장이 참 좋다. 원문의 문장이 상당했을 거라고 짐작하게 한다. 전기를 넘어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사람들이 등장하는 하나의 작품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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