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 스트레칭>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파자마 스트레칭 - 슈퍼모델 에이미의 내 몸을 깨우는 아침 5분 파자마 시리즈
에이미 지음, 김태준.이현지 감수 / 비타북스 / 201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특별부록인 <컬러 브로마이드>의 기대가 컸다.
절취선을 칼로 작업후 떼어냈는데, 벽에 붙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앞뒤 양면인쇄이다.
아침 5분, 잠들기 전 10분 프로그램이다.
벽면은 힘들고 냉장고에 자석으로 고정하고 싶지만 옆면이 길다.
차라리 길게 나오거나 요일별 앞뒤로 넘기는 식이 좋지 않았을까... 아쉽다. 

스트레칭!
무슨 운동을 하든지 빠지지 않는 부분이다.
특별한 도구가 없어도(물론 아령이나 수건같은 것이 있기도 하고 볼같은 도구도 있다) 할 수 있다.
예전 국민체조도 스트레칭아닌가?!
어떤 동작을 하더라도 목적이나 목표가 있으면 그 동작 하나하나가 더 큰 의미가 된다. 

앞부분에 <나는 얼마나 유연할까?>란 부분이 나온다.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5가지 동작이다.
너무 간단해서인지 유연성점수가 높게 나왔다.
은근히 열심히 해야지라는 내적동기가 생겼다.
동작을 따라하면서 넘기는데, "이거 꾸준히 될까?"란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매일은 어렵더라도 동작할 때 떠오른다면 좀 더 집중적으로 하지 않을까..
가령 목을 움직이다가 배운 동작으로 연결시켜 좀 더 스트레칭되도록 한다든지..  

<Let's Break~!>가 요일사이에 들어있다.
유용한 정도도 있고, 그냥 채우기위한 내용도 있다. 
밝은 사진, 웃는 얼굴로 구성되어 책이 전체적으로 발랄한 느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큐엔에이 세계사 서양사 /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Q&A 세계사 - 서양사편 이것만은 알고 죽자 Q&A
김유석.정부원 지음, 심차섭 그림 / 살림 / 201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런 류의 책들(Q&A~~)이 많이 나와있어서 첫인상은 강하지 않았다.
역사에 대한 흥미를 책날개 몇 줄로 된 작가소개를 보며 궁금해졌다.
그의 흥미를 어떤 방식으로 전해 줄건지에 대해서... 

처음엔 아주 흥미로운 부분 몇 개를 읽었다.
그 때는 아무래도 내가 아는 내용이나 방향을 가진 기대때문에 별 3개.
다시 처음부터 읽어나갔다.
95개의 질문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양이 방대했다.
시대별로 나누어 연대기별로 정리되어있고, 인문, 과학, 사회, 위인, 철학, 예술등 다방면에 걸친 내용(사실 세계사니깐 당연하다. 그러나 단순히 Q&A 책이 아니란 것을 설명한다)이 다루어진다.
배경지식이 있으면 쉽게 읽을 수 있고, 전혀 없다면 나오는 인물에서부터 막힐 수 있다. 

질문마다 주제어가 나오는데, 이 방식도 맘에 들었다.
관련 자료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림과 사진이 재미를 더한다. 
장마다 '시대설명'과 '연표로 보는 O대사건'이 정리를 돕는다. 

처음 들어보는 내용들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알고 싶다는 욕구도 생겼다.
책 말미에 <더 읽을거리> 도서 추천도 해준다. 

구성방식이나 내용은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든다.
그러나 역사와 관련한 것들은 기록자, 기득권자의  시각과 의도에 따라 평가자체도 달라지므로 별 다섯은 줄 수 없다. 그래서 별 네개를 준다.  

★ 마음에 드는 문장 : 이 이야기는 당시 다수의 잉글랜드 사람들이 이민족 왕에 대한 감정적 거부감, 영주의 가혹한 수탈에 대한 항거의식, 이웃을 제 몸처럼 사랑하는 고귀한 자애심에 대한 동경 등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었음을 말해 준다. (94페이지. 고다이버 설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큐엔에이 세계사 서양사 /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1 : 집합과 수 - 설명이 자세해서 너무 쉬운 중학수학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시리즈 1
이윤경 지음, 최상규 그림 / 글담출판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처럼 놀면서 뭔가를 학습한다는 건 정말 환상적인 일이다.
예비중학생과 중학생 대상으로 쉽게 쓰여진 책이다.
물론 이 대상 이상이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시리즈중 첫번째인 "집합과 수" 는 중학1학년에 맞추어져 있는데. 개념을 잡도록 도와준다. 
용어 정리가 확실히 된다고나 할까..
큰 군더더기없이 명쾌한 어조로 이야기하듯 서술되어 있다.
그림도 많이 나와서 읽는데 지루하지 않고 중요한 개념은 눈으로 익히도록 도와준다. 

몇 해전에 나온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시리즈를 만났을 때도 "이렇게 재미있게 수학과 친해지도록 해주다니!" 하며 감탄했던 때가 떠오른다.
요즘은 정말 개념을 쉽게 잡도록 도와주는 책들이 많다.
"수학 친해지기"는 확실히 될 것 같다. 
유명한 수학자도 나오고 구글(Google)과 구골(Googol)의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도 나온다.
"이런 문제 헷갈려요!"에서 실제적인 질문들이 나와 한번 더 정리를 해준다.   

★ 마음에 드는 문장 : 원리를 터득할 수만 있다면 수학처럼 쉬운 과목이 없어. '거짓 없는 과목' 그것이 바로 수학이란다.(120페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JY Read-a-Rhyme Set (Student Book:4+ CD:4+ 가이드북+ 포스터 20장+ 그림카드 20장) - 제이와이 리드어라임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몇 년전에 제이와이북스에서 [Five Little Monkeys & other Rhymes] CD 2개로 구성되어 나왔었다.
아이가 어렸을 때여서 열심히 들려주었고 아이 역시 좋아했다.
그래서 Teacher's Guide까지 구입했었다.
20곡에 대한 가이드(영문)여서 활용해주고 싶었지만, 구입만 하고 활용은 못했었다. 
지금, 비교를 해보니 연계학습에는 가이드에서 나온 부분도 들어있었다. 
CD가 예전엔 두번씩(한번은 노래, 한번은 멜로디) 해주는 데, 여기는 Read-Aloud 트랙이 더 있으나, 그냥 쭉 흘려듣기식으로 자주 들려주려면 10곡(20트랙)이 더 좋은 것 같다.

라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편이어서 쉽게 따라 부르고 큰 포스트로 글자도 눈에 익히면 영어교육용으로도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지금 구성은 4부분(Numbers&Counting, on the Move, Creepers & Crawlers, Farm Fun)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즐겁게 라임을 배우고 활용하도록 되어 있고 다른 부가적인 구성이 알찬 편이다.
가격이 좀 더 할인되면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 - 아기 안에 잠든 언어 능력 깨우기
로버타 미치닉 골린코프 외 지음, 문채원 옮김 / 교양인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표지디자인부터 맘에 들었다.
뭔가 확실히 전달해 줄 것 같았다. 

아이를 키우면서 말은 저절로 배운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자세히 그때-아이의 영유아기-를 돌이켜보면 옹알이하는 것도 너무나 신기했고, 말을 따라하는 것도 아주 신기했다. 그러다 정말 폭발적인 언어확장의 시기를 거쳐서 자신을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걸 보면 신기함을 넘어서 당연시하게 된다. 

주위의 경우나 다른 실험을 보더라도 언어는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다른 언어를 배우다보면 이런 환경의 중요성은 쉽게 깨닫는다. 

그러나 신생아의 외국어구분반응을 보고 언어학습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하는 부분은 동의하고 싶지 않았다. 모국어가 확실히 자리잡기전에 여러 언어환경에 노출된 아이가 오히려 어느쪽 언어도 성공적으로 익히지 못하는 경우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9~12개월에서 외국어를 구분하는 능력이 쇠퇴한다는 부분을 보면 그 유리한 고지가 아주 짧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장까지의 내용에서는 여러 신기한 실험들이 많이 나온다. 물론 EBS 프로그램중에 이런 부분을 다룬 내용도 있었고, 발달심리학, 아동발달등에서 다룬 내용들이기도 하다.
언어습득 부분부터는 발달상의 인지과정이 나온다. 

18~24개월은 빛의 속도로 배우는 시기, 즉 <어휘 폭발>시기라고 한다. 물론 폭발이 있기전에 아이의 머릿속에 수많은 단어가 이미 들어 있어야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사회계층, 성별, 출생서열에 따라 언어 발달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설명한다.  

24~36개월 문법 폭발기 경우에는 영어를 기준으로 서술되어서 우리와 조금 맞지 않았다.
~ing, ~s, ~ed와, 과잉일반화(물론 한국아이들 경우로 번역자가 주격조사 '이가'로 주석을 달아놓기는 했음), 의문문(이 부분도 한국경우의 주석은 있음)등 문법부분은 아무래도 우리언어습득과정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 보인다.
언어학습의 결정적 시기가 있어서 학습하려는 언어에 노출이 반드시 되어야 한다는 것과  이 시기가 끝나는 사춘기 무렵 이전에 노출되어야 한다는 부분은 마음을 급하게 만든다.
여기서는 언어노출 환경에서 같은 햇수라도 3~7살이 8~10살보다 문법에 더 능숙하다고 한다.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데, 지금 이 시기를 지난 아동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아쉬움만 남는 책이다.

유용한 부분도 많이 나온다.
♣12~18개월 :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 (188~191p)
ⓐ 엄마가 말을 많이 하면 아기도 말을 많이 한다
ⓑ 첫 단어를 배우는 시기는 저마다 다르다
ⓒ 그림책은 새로운 단어의 보고
ⓓ 어휘 부족을 걱정해야 할 때는 언제인가? -옹알이X, 눈맞춤X, 속삭이는 소리반응X, 기본적 베이비사인X, 늘 일정한 높이와 강도로 자주 우는가, 정서표현이 거의 없을 때. 
♣18~24개월 :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 (238~245p)(281~285p)
ⓐ 정상과 지체를 가르는 경고 신호
ⓑ 첫 2년 동안의 자극이 결정적이다
ⓒ 텔레비전 시청은 진정한 의사소통이 아니다 
ⓓ 아이의 말 바르게 고쳐주기
ⓔ 다른 양육자는 엄마의 동반자다

 

★ 마음에 드는 문장 : 본성과 양육이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살펴볼 것이다.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이미 언어의 세계로 화려하게 입성할 준비를 끝낸 것이다.(25페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