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엔에이 세계사 서양사 /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Q&A 세계사 - 서양사편 이것만은 알고 죽자 Q&A
김유석.정부원 지음, 심차섭 그림 / 살림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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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책들(Q&A~~)이 많이 나와있어서 첫인상은 강하지 않았다.
역사에 대한 흥미를 책날개 몇 줄로 된 작가소개를 보며 궁금해졌다.
그의 흥미를 어떤 방식으로 전해 줄건지에 대해서... 

처음엔 아주 흥미로운 부분 몇 개를 읽었다.
그 때는 아무래도 내가 아는 내용이나 방향을 가진 기대때문에 별 3개.
다시 처음부터 읽어나갔다.
95개의 질문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양이 방대했다.
시대별로 나누어 연대기별로 정리되어있고, 인문, 과학, 사회, 위인, 철학, 예술등 다방면에 걸친 내용(사실 세계사니깐 당연하다. 그러나 단순히 Q&A 책이 아니란 것을 설명한다)이 다루어진다.
배경지식이 있으면 쉽게 읽을 수 있고, 전혀 없다면 나오는 인물에서부터 막힐 수 있다. 

질문마다 주제어가 나오는데, 이 방식도 맘에 들었다.
관련 자료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림과 사진이 재미를 더한다. 
장마다 '시대설명'과 '연표로 보는 O대사건'이 정리를 돕는다. 

처음 들어보는 내용들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알고 싶다는 욕구도 생겼다.
책 말미에 <더 읽을거리> 도서 추천도 해준다. 

구성방식이나 내용은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든다.
그러나 역사와 관련한 것들은 기록자, 기득권자의  시각과 의도에 따라 평가자체도 달라지므로 별 다섯은 줄 수 없다. 그래서 별 네개를 준다.  

★ 마음에 드는 문장 : 이 이야기는 당시 다수의 잉글랜드 사람들이 이민족 왕에 대한 감정적 거부감, 영주의 가혹한 수탈에 대한 항거의식, 이웃을 제 몸처럼 사랑하는 고귀한 자애심에 대한 동경 등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었음을 말해 준다. (94페이지. 고다이버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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