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보다 더 힘이 센 것은 없다. 많은 경우, 명분과 논리는 감정의 ‘얼굴마담‘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감정들의 어울림과 맞섬이 사람들의 동선과 리듬을 만들어 낸다. 그것이 곧 인생이고 운명이다. - 고미숙 <나의 운명 사용 설명서> 중에서
전쟁터를 보면, 정치판을 보면, 부동산과 주식시장을 보면 감이 온다. 본인을 비롯 주변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해 봐도 알 수 있다.
‘감정보다 더 힘이 센 것은 없다.‘는 것을.
열반에 이른 부처가 아닌 이상 인간은 몸과 마음이 있는 한 감정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결국 개개인의 타고난 감정과 욕망이 서로 뒤엉켜 나타난 결과가 각자의 운명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