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한 달 만의 책 하울식(책 언박싱) 영상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구입한 알라딘 택배외에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책 3권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떤 책들이 왔는지 함께 확인해 보시죠!! 


◇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해 주시는 책이라고 리뷰 영상을 무조건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제안을 받아도 구미가 당기고 읽을 여유가 되는 책만 수락하며(블로그 운영 할 때 기준 수락 비율 약 30%), 읽고 나서 소개할 만한 가치가 있다 여겨지는 책인 경우에만 '삼분 책리뷰'영상으로 제작합니다. 물론 제공받기 전 출판사 측에 미리 이 점을 언급드립니다. 


◇ 결국 책 하울식에서 소개하는 책은 다 그것에 동의해주셨다는 말입니다. 출판사의 입장에선 쉽지 않은 선택이지요. "리뷰 할지 안 할지 읽어 보고 판단할께. 일단 보내봐." 겉으로 표현은 안 해도 건방지다 생각하는 분들 분명 있으실 겁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마 저라도 그럴 듯.ㅎ 


◇ 저는 책상다반사 채널이 '독서인구 증가'와 '출판산업 증진' 모두에 '갓 태어난 개미 발톱의 때' 만큼의 기여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선 '유익한 책'들이 더 많이 알려지고 더 많이 읽혀져야 하겠지요. 


◇ 이 세상에 '가치있는 책'은 이미 차고 넘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올릴 수 있는 영상은 제한적입니다. 그 귀중한 시간과 공간을 단지 책을 공짜로 받았다는 이유 만으로 '무조건' 올릴 수는 없지요. 물론 제 생각이 그렇다는 거지 그게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저 공짜로 안 받아도 집에 읽을 책 차고 넘칩니다(안 읽은게 많아서;;;).


◇ 결론 :  '책상다반사'의 삼분(三盆) 책리뷰 영상에서 소개하는 모든 책은 '세심한 한석씨가 직접 읽고 가치있다 판단한 책'이란 뜻. 


● [책 하울 식(式)] 책 & 굿즈 언박싱 영상 정주행 하기 : https://goo.gl/k4HtCU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hansdesk/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Socrat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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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리쿠키 2018-12-09 1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심한 한석님~출판사 리뷰에 대한 생각이 멋집니다. 저랑 생각이 비슷하구요.~ 늘 응원합니다^^

세상틈에 2018-12-21 07:51   좋아요 1 | URL
쿠키님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ㅜ.ㅜ 제가 한동안 손목 때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서재의 달인 되신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 늘 응원합니다.

stella.K 2018-12-09 15: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세틈님의 영상이 이제 나름 유명해졌나 봅니다.
출판사에서 책도 보내주고.ㅎ
세틈님 정도 되니까 그렇게 말씀할 수도 있는 거죠.
저 같은 사람은 받으면 무조건 리뷰해야 합니다.
물론 좋아서 리뷰하는 거라면 좋지만 생각보다 별로일 땐 좀 난감하긴 하죠.
그래도 비교적 솔직하게 씁니다.

글구 공짜책은 없습니다. 돈만 지불 안하면 공짜책인가요?
그 책을 읽느라 들어간 시간과 노력도 포함시켜야죠.
그런 점에서 특히 출판사 공짜책 준다고 생각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도 마케팅의 일환이잖아요. 대신해 주는 건데 책 한 권 값도
제공을 안해 준다면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저도 가끔 가물에 콩 나기로 출판사에서 책을 보내주기도 하는데
세틈님처럼 배짱 한 번 튕겨 볼까 봐요.
마음에 안 들면 리뷰 안 할 수도 있다. 그래도 보내겠다면 보내봐라.
그거 좋은 거 같아요. 솔직히 안 좋은 리뷰 지네들도 받고 싶진 않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좋은 책일지 아닐지는 책 표지에서 거의 8,90%는 판가름 나더군요.ㅋ

세상틈에 2018-12-21 08:00   좋아요 1 | URL
답글이 너무 늦었지요.ㅜ.ㅜ 제가 손목 때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유튜브 운영 또한 큰 변화를 주었네요.

stella님의 글을 보며 항상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씀을 안 드렸지만 저 보다 stella님이 더 책을 많이 깊이 읽으신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제가 출판사 마케터 분들의 시선이 잘 닿는 네이버 블로그와 북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 실시간 방송을 하면서 제 부족함을 더욱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새해엔 부족함을 빨리 제대로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뜻깊은 연말 보내세요.^^

stella.K 2018-12-21 13:43   좋아요 0 | URL
아유, 무슨... 저 보다 책에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세틈님만 해도 유튜버잖아요. 매번 올린다는 게 쉬운 일이겠습니까?
덕분에 잘 보고 있고,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잘하고 계세요. 조급히 생각마시고 천천히 알차게 꾸려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손목 때문에 걱정이네요.
빨리 나아야 할 텐데...
암튼 응원합니다. 연말 마무리 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