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레오 버스카글리아 지음 / 홍익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사랑'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았고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어 줄 수 있으며 그러므로써 값진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흔히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없으며 사랑을 받아본 자만이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을 나누어줄 수 있다는 말을 하나보다라는 말도 이해하게 되었다.

이 책 본문 중에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은 '인생'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인데 참으로 멋있었다. 소름이 돋을 만큼...

'우리는 태어나는 날, 생일 선물로 이 세상을 선물로 받았다는...다시 말해 예쁜 리본으로 포장된 멋있는 세상이라는 선물상자를 받았다. 어떤 사람은 그 상자를 열어보는 것은 고사하고 리본조차 풀어보지 않고, 또 어떤 사람은 어쩌다 상자를 열 때에 그 상자 속에 아름다움과 경이로움과 즐거움만이 들어있기를 기대하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고통과 절망과 고독과 당황을 보고 크게 놀란다는....' 그렇다. 우리는 인생을 즐거운 것,기쁜 것,예쁜 것,멋있는 것만으로 꾸밀 수 없다. 인생에서 추하고 악하고 고통스러운 맛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상반된 것들이 공존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후자을 극복한 후에 인생의 참 맛을 맛보리라.

이 책은 읽을 때마다 나에게 새로운 느낌과 깨달음들을 선사했다. 그래서 나의 책을 보면 너무도 많은 밑줄들이 그어져 있다. 또한 이 책은'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이 제목만으로도 많은 것을 시사하는 책임에 분명하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고 그 삶 속에서 가족, 친구, 이웃을 사랑하고 그러는 와중에 많은 배움을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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