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 동작은 쭉 펴고, 돌리고, 벌리고, 뒤로 젖히고, 쉬는 다섯가지의 요소가 있다. 이들의 동작이 뇌에 적당한 자극이 되어 그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한 가지씩 간략하게 살펴보자.

양손을 위로 올리고 등줄기를 힘껏 쭉 펴는 동작은 그것만으로도 몸 전체가 산뜻해지는 효과가 있다.

팔이나 허리 등을 돌리는 동작은 대장, 소장을 중심으로 내장을 자극하게 된다. 장의 연동이 활발해져 배변을 촉진한다. 요즘 만성변비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데, 매일 쾌적한 배변은 건강의 필수조건이다.

양손을 있는 힘껏 쫙 벌리고 상반신을 펴는 동작은 두뇌를 각성시켜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기분 전환에 좋고 두통에도 효과가 있다.

몸을 뒤로 젖히는 동작은 간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기억력이 활발해진다.

최근에 척추가 변형되어 있는 사람이 꽤 있고, 게다가 자신도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척추와 뇌는 밀접하게 이어져 있어서, 척추의 변형은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윗몸을 뒤로 젖히는 운동은 척추 교정 외에 치질에도 효과가 있다.

인간은 원래 네 발로 걷다가 두발로 보행하게 되었다. 무거운 머리를 직립보행으로 지탱하고 있는 이상, 어깨가 결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부담이 되지 않는 자세란 무엇일까? 그것은 누워 잘 때의 자세이다.

요가에서 말하는 '편안한 자세'라는 것을 살펴보자.

1>눈을 감고, 천정을 보고 누워서 양손을 몸에서 20~30센티미터 정도 떨어뜨리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양다리를 30~45도로 벌린다.

2>숨을 들이쉬면서 양팔과 양다리를 바닥에서 20센티미터 정도 들어올리고 숨을 멈췄다가 발끝,  무릎, 대퇴, 허리, 가슴, 양손의 순서로 전신을 긴장시킨다.

3>숨을 내뱉으면서 온몸의 힘을 단번에 빼어 완전히 이완시킨다. 눈을 살짝 감은 채로 입을 반쯤 벌려 자연호흡으로 3~5분간 멈춘다.

온몸의 신경과 근육을 완전히 쉬게 함으로써 자율신경의 균형을 좋게 만든다. 이런 자세를 10분만 하면 2~3시간의 수면 효과를, 30분을 하면 하룻밤에 필적하는 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사이쇼 히로시의 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  PP.188~190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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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혀니^^ 2004-02-19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부터 회사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동작은 시간날 때마다 해보아야겠다.
건강한 삶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