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나)님은 인간에게 그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행복을 허락해 주시지 않는다는 것을 저는 겨우 깨달았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서로가 결합하는 일이 아니고, 제게 주어진 괴로움을 인내하는 일이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일-그것보다 더 고독한 것이 세상에 없음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박목월의 '그대와 차 한 잔을 나누며' 중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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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혀니^^ 2003-11-25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은 결코 달콤한 것만은 아니다. 그 안에는 더 많은 고통과 고독이 있다. 기쁨과 고통이 공존하는 사랑만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