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마시지 또는 경락 또는 물리치료가 필요해!! 

등판이 쪼개지듯 아프고(이건 임신했을때 갑자기 살이 찌면서 시작되었는데
한동안 괜찮더니..요즘 살이 한...2킬로 찌니까 다시 아프다.무섭다!)

손목이 쑤시고(이건 어제 버스타고 가는데 책이 무거워서 그런듯...) 

어깨가 아프고(정확하게는 어깨뼈 앞쪽....어제 아이 책장 정리를 했고 
주말에 감기 때문에 아픈 녀석을 좀 업어주고 생긴 것) 

또 발 바닥이 아프고(구두를 신어서 그렇고...) 

또 또...뭐 있냐... 목도 아프다. 귀에서 소리도 나고...

암턴, 골고루 쑤시고 결린다.
이유가 뭘까? 날씨 탓? 운동 부족? 대체 왜 이런 상태냐구!!

스포츠 마사지나 경락 이런거 받고 싶으다.
근데...경락은 사실...넘 아플거얌. 
첨엔 몹시 아프지만 오래도록 받으면 중독되는....
최근에 몇달간 안해서 다시가면 정말 아파서...죽을 수 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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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09-04-17 0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서 30분 정도 운동을 하세요^^ (저는 6개월 정도 선무도를 배웠는데, 도장에는 못나가도 스트레칭만 조금씩 하고 있어요. 사실 스트레칭말고는 할줄 아는게 없어서...하하하) 그러니 좀 낫더라구요...

메르헨 2009-04-17 09:03   좋아요 0 | URL
집에서 운동이라는게...정말 안되더라구욤..ㅡㅡ^
뱃살들..어쩝니까...ㅡㅡ^
정말 운동 해야것어요.
점심 시간에 팀을 조직(?)해서 하자고 우겨 보려구요.ㅋ
즐겁고 유쾌한 금요일이어욤...행복하세요~~~
 

창가에 화분을 올려놓고 좋아라 하고 있다. 

원래 이전 사무실에서는 워낙에 화분이 많이 죽어서...2층인데 햇님이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 

지금은 햇님도 잘 들어오고 바람도 잘 통한다. 

창을 열면 의외로 좀 시끄럽지만 견딜만 하다. 

조금씩 새로운 업무에 익숙해지고 출퇴근도 편안해지고 있다. 

사람은 역시 사회적 동물이라 적응을 하게 되는 모양이다. 

새벽에 일어나는 새벽형 인간도 되어 보고 말이다...^^ 

덕분에 아이가 잠자는 시간이 좀 줄어들었다. 

아침에 출근하는 엄마아빠를 보려고 일찍 일어나고...월요일이 젤 심하다. 

떨어지기 싫어서 힘들어한다. 

차라리 좀 더 오래 자면 자는 모습만 보고가면 덜 마음 아플 것을... 

6시30분쯤 일어나서 유치원 갔다가 저녁에 9시쯤 자는데 어쩔때는 9시를 넘기기도 한다. 

유치원 가기전에 살짝 잠을 자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냥 버텨주신다. 

음...아이가 잠이 좀 없는 편이긴 한데 이래도 되는건가 싶다. 

피곤하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고...그래도 너무 늦은 시간에 자는건 아니니까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해 보기도 한다. 

나의 일상이라는 것은... 

기상-출근-회의-점심(좀 여유롭다)-업무-회의-퇴근 

이런 날들이다. 

그 속에서 재미와 긴장과 스트레스와 즐거움이 공존한다. 

그래...즐기면서 사는거지 뭐...^^ 그러고 있다. 

오늘은 페이퍼도 올리고 양호한걸~~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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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4-17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이미지는 메르헨님인가요?
피곤한 일상의 스케줄이지만 건강한 하루로 보여요. 메르헨님 파이팅!

메르헨 2009-04-17 09:02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조금 한가한게 참 좋네요.하핫...
이런 맛이 있어야 일도 하는거죠.^^
네...즐거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저 이미지는...저죠 뭐...^^
즐겁고 유쾌한 금요일 되시길 바래요~~
 
나라를 구했다 1
신해영 지음 / 가하 / 200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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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제목이 왜 이러한지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아주 유쾌하고 즐거운 글이다.

작가의 전자북을 이미 본 적이 있는 나로선 기대를 정말 많이 하고 들여온 녀석인데
그 기대감에 부합하는 독특한 로맨스 소설을 만났다.

주인공 민서는 정말 열심히 열심히 공부해서 검사가 되었다.
고딩시절 뚱뚱하고 아줌마 같던 그녀는 졸업후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착한 몸매의 소유자가 된다.
그리고 훈남 선배인 준현과 사귀게도 된다.

어떤 이유에선지...아직 1권에선 그 이유가 나오지 않는다.
암턴, 주인공 민서는 과거로 돌아간다.
정확히 10년전. 고등학교 2학년 18살로 돌아간 것이다.

거기서 준현도 만나고 그녀가 검사로 꼭 때려잡아야할 야쿠자 유성을 만나 개과천선을 시키고자 하는데....

작가 특유의 위트와 독백문장.
독특한 비유와 대화체.

작가의 특징은 처음에 책에 몰입하기 힘들지만 읽다보면 급격히 빠져든다는...

구체적 주변 설명과 상황 설명이 없어도 주인공들 심리에 푹 빠져서 즐겁고 설레일 수 있는
즐거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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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 선물이 쪼금 들어오기 때문에 퇴근할때 들고 가면 아이가 젤 먼저 풀어보고 좋아라 한다.
그것이 음식이건 넥타이건...그냥 잡다한 문구류건 그런건 상관없이
제 선물이라며 아주 아주 좋아한다. 아니 좋아했었다.
그래, 예전엔 뭐든 들고 가면 좋아했다. 

요즘은 
소소한걸 주면 이건 자길 위한게 아니라면서 삐진다.

어제는 <누가 내머리에 똥을...>을 가지고 갔는데 책 선물이라며 그것말고 
장난감을 달라고 졸랐다. 분명 주말에 일주일간 유치원에서 인사 잘하는 아이에게 주는 쿠폰을  
많이 받아서 장난감을 사주었는데 말이다.
암턴 툴툴거리다가  책을 읽어주니 깔깔 거리고 넘어간다.  
참으로 단순한지고....^^

그나저나 오늘도 그냥 가면 삐질텐데...뭔가 수를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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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4-14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 좋아하는건 모든 아이들의 공통정이죠. 뭐 아이들만이겠습니까? 저도 좋아해요. ㅎㅎ

메르헨 2009-04-15 08:43   좋아요 0 | URL
그쵸?하핫...어제는 선물 받은 사탕과 동생네서 가져온 책을 주었더니
좋아하더라구요.^^
들어서자마자 오늘 선물은 뭐냐고 묻는통에...^^
선물...편지를 주는 것도 좋을텐데 맘에 여유가 없어서 잘 안되네요.^^
바람돌이님 잘 지내시죠?
제가 요즘 너무 뜸해서...^^;;

무스탕 2009-04-15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선물 받는거 좋아해요 :)
메르헨님이 제게 줄수 있는 선물은 요렇게 자주 나타나 주시는거에요. ㅎㅎㅎ
참 쉽죠잉~ ^^*

메르헨 2009-04-15 09:36   좋아요 0 | URL
ㅋㅋㅋ 맨 밑에 센스 있는 글...한참 웃었습니다.
저희 사무실에서 요즘 유행하는 말은
"니들이 고생이 많다..."입니다.
하핫.하핫....^^ㅋ
자주 나타나도록 할게요.
주변 환경이 바꿔서 좀 자유롭지 못하지만..열심히..얼굴을 내미는...센스를...^^
날이 꾸물거려도 즐겁게 수요일 보내시길~~
 


평점 :
절판


질감이 좋습니다.
펜으로 쓱쓱 잘 써지고 속지의 색감도 편안해요.
커버의 단단함도 맘에 들고... 

속지에 시간표시가 있는데 이게 좀 실용성이 떨어지지만
사용자의 업무에 따라 이건 달리 느껴지겠지요.
 
저는 하루하루 쓰기에 딱 적당한 크기라 잘 쓰고 있답니다.
가방에 넣어도 무겁지 않고 두께도 적당해요.^^ 

다쓰면 다시 사서 쓸거에요.
누가 필요하다고 하면 선물하고 싶을 만큼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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