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구했다 1
신해영 지음 / 가하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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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제목이 왜 이러한지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아주 유쾌하고 즐거운 글이다.

작가의 전자북을 이미 본 적이 있는 나로선 기대를 정말 많이 하고 들여온 녀석인데
그 기대감에 부합하는 독특한 로맨스 소설을 만났다.

주인공 민서는 정말 열심히 열심히 공부해서 검사가 되었다.
고딩시절 뚱뚱하고 아줌마 같던 그녀는 졸업후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착한 몸매의 소유자가 된다.
그리고 훈남 선배인 준현과 사귀게도 된다.

어떤 이유에선지...아직 1권에선 그 이유가 나오지 않는다.
암턴, 주인공 민서는 과거로 돌아간다.
정확히 10년전. 고등학교 2학년 18살로 돌아간 것이다.

거기서 준현도 만나고 그녀가 검사로 꼭 때려잡아야할 야쿠자 유성을 만나 개과천선을 시키고자 하는데....

작가 특유의 위트와 독백문장.
독특한 비유와 대화체.

작가의 특징은 처음에 책에 몰입하기 힘들지만 읽다보면 급격히 빠져든다는...

구체적 주변 설명과 상황 설명이 없어도 주인공들 심리에 푹 빠져서 즐겁고 설레일 수 있는
즐거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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