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소중한 사람
정한경 지음 / 북로망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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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휘청이던 시절,
내가 나에게 짓눌렸던 시절에,
나조차도 포기한 나를
일으키려 애쓰던 그들의 마음이
지금에서야 고스란히 스미는 것을 보니,
이제는 내가
그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줘야 할 차례가 온 것인지도 모르겠다.

걱정을 담은 눈으로
누군가를 바라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삶에 끝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의미일 것이다.

○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
북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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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빙 (4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이서윤.홍주연 지음 / 수오서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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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진퇴양난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에도
마음만 먹으면 코끼리를 물리치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줄을 타고 위로 올라갈수록
두려움은 사라졌고,
놀랍게도 세상은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이서윤 · 홍주연 - 더 해빙
수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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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수업 - 조그맣고 꿈틀거리지만 아름답고 경이로운 생명
김태우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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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곤충의 세계를 오랜 기간 연구하고
관찰하면서 제가 얻은 큰 깨달음 중 하나는
크기에 상관없이 세상에 존재하는,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하나하나가 복잡하고 정교한
소우주라는 사실입니다.

곤충은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잘 모를 때는
귀찮거나 무서울 수도 있지만,
알고 나면 흥미롭기도 하고
생활에 도움도 됩니다.

많은 분들이 ‘곤충도 봐줄 만하구나‘,
‘곤충이 우리 곁에 함께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구나‘ 하고
느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김태우 - 곤충 수업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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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83
루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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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멀어 이곳에 오는 애도 있고,
절뚝거리며 이곳에 오는 애도 있고,
귀 한쪽이 잘린 채
이곳으로 오는 애도 있어.

눈이 보이지 않으면
눈이 보이는 코끼리와
살을 맞대고 걸으면 되고,
다리가 불편하면
다리가 튼튼한 코끼리에게
기대서 걸으면 돼.

같이 있으면
그런 건 큰 문제가 아니야.

루리 - 긴긴밤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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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 - 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클래식 클라우드 22
정여울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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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혼자서도 광야의 벌판에서
견딜 수 있는 용기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훨씬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용기를 기르는 일 가운데 하나가 바로
문학과 예술, 철학을
포기하지 않는 일이라고 믿는다.

문학, 예술, 철학에 관심을 두는 것은
타인의 삶에 항상
관심을 기울여야만 가능하다.

ⓒ 정여울 - 헤세
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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