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건 오래 머무르고
소운 지음 / 오롯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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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몸을 뒤척이다 눈을 떴는데
솜이가 나를 보고 있었다.
그 순간 주책맞게 눈물이 났다.
사랑이란 슬픔을 키운다는 것과 같다는 것을
동물을 기를 때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솜이는 태어난지 두 달만에
두 가정에서 버림받았다.
나무와 보리를 떠나보내고
다시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겠다고 했던 엄마는
보호소로 가야 했던 솜이를 데려오자고 했다.

우리는 매일같이 사랑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고.

@소운 - 다정한 건 오래 머무르고
오롯이

새벽에 몸을 뒤척이다 눈을 떴는데
솜이가 나를 보고 있었다.
그 순간 주책맞게 눈물이 났다.
사랑이란 슬픔을 키운다는 것과 같다는 것을
동물을 기를 때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솜이는 태어난지 두 달만에
두 가정에서 버림받았다.
나무와 보리를 떠나보내고
다시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겠다고 했던 엄마는
보호소로 가야 했던 솜이를 데려오자고 했다.

우리는 매일같이 사랑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고.

@소운 - 다정한 건 오래 머무르고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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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지 않을 편지
봄현 지음 / 글ego prime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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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를 쓰고 있는 나는
돌고 돌아 추운 계절에 살고 있어.

만약 네가 더운 계절에 내 편지를 읽는다면
이 편지가 겨울의 시원함을 가져다줬으면 해.
만약 네가 나와 같은 계절에 내 편지를 읽는다면,
이 편지가 내 마음의 따뜻함을 전해줬으면 해.

만약 네가 봄에 살고 있다면,
이 편지를 읽고 우리가 함께였던 봄을
다시 떠올려줬으면 좋겠다.

내가 아는 계절 중
가장 사랑스러운 계절, 봄.

©봄현 - 전하지 않을 편지
글Ego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나는
돌고 돌아 추운 계절에 살고 있어.

만약 네가 더운 계절에 내 편지를 읽는다면
이 편지가 겨울의 시원함을 가져다줬으면 해.
만약 네가 나와 같은 계절에 내 편지를 읽는다면,
이 편지가 내 마음의 따뜻함을 전해줬으면 해.

만약 네가 봄에 살고 있다면,
이 편지를 읽고 우리가 함께였던 봄을
다시 떠올려줬으면 좋겠다.

내가 아는 계절 중
가장 사랑스러운 계절, 봄.

©봄현 - 전하지 않을 편지
글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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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복원소
이필원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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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지만 가죽 제품은 다르다.
물건의 주인이 원한다면 몇 번이고 고쳐 써도 된다.

복원이란 틀린걸 바로잡는게 아니라
처음의 모습을 최대한 되찾는 것이다.
그 의미를 아이가 제대로 알고 있는 건지,
혹시 뜻을 잘못 알고 찾아온 건 아닌지.

어떻게든 제 부모를 문제없던 시절로
되돌리고 싶은 거겠지만
가죽을 다루는 사람에게 가족이라니.

‘여긴 가족복원소 아니야.‘

@이필원 - 가족복원소
고즈넉이엔티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지만 가죽 제품은 다르다.
물건의 주인이 원한다면 몇 번이고 고쳐 써도 된다.

복원이란 틀린걸 바로잡는게 아니라
처음의 모습을 최대한 되찾는 것이다.
그 의미를 아이가 제대로 알고 있는 건지,
혹시 뜻을 잘못 알고 찾아온 건 아닌지.

어떻게든 제 부모를 문제없던 시절로
되돌리고 싶은 거겠지만
가죽을 다루는 사람에게 가족이라니.

‘여긴 가족복원소 아니야.‘

@이필원 - 가족복원소
고즈넉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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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책 - 사람과 사람 사이를 헤엄치는
정철 지음 / 김영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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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밀착의 시간을 거치면
스르르 조금씩 어느새 친밀해지고,
친밀해지기 시작하면 스르르 조금씩
어느새 친구가 된다.

내겐 친구가 몇 있다.
‘좋은‘이나 ‘나쁜‘이라는 말의 뜻을
이해하기 전부터 친구 먹은 녀석들이다.
친구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얼굴들이다.

@정철 - 동사책
김영사

누구나 밀착의 시간을 거치면
스르르 조금씩 어느새 친밀해지고,
친밀해지기 시작하면 스르르 조금씩
어느새 친구가 된다.

내겐 친구가 몇 있다.
‘좋은‘이나 ‘나쁜‘이라는 말의 뜻을
이해하기 전부터 친구 먹은 녀석들이다.
친구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얼굴들이다.

@정철 - 동사책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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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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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심리와 삶의 면면을 세심하게 살펴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불행과 스트레스는
결국 다른 사람이 나의 삶을 움직일 때 생겨난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스트레스가 없다.
그들은 불행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 성과도 좋고 일도 잘 풀린다.

그러므로 내가 나의 인생을
선택하며 살기로 결심해야 한다.

직접 만든 원칙을 지키며 살겠다는 마음가짐,
나의 미래는 내가 직접 꾸려가겠다는
주체적인 태도가 우리 삶을
더욱 가치있게 바꾸어 줄 것이다.

©페이서스코리아 -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딥앤와이드

인간의 심리와 삶의 면면을 세심하게 살펴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불행과 스트레스는
결국 다른 사람이 나의 삶을 움직일 때 생겨난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스트레스가 없다.
그들은 불행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 성과도 좋고 일도 잘 풀린다.

그러므로 내가 나의 인생을
선택하며 살기로 결심해야 한다.

직접 만든 원칙을 지키며 살겠다는 마음가짐,
나의 미래는 내가 직접 꾸려가겠다는
주체적인 태도가 우리 삶을
더욱 가치있게 바꾸어 줄 것이다.

©페이서스코리아 -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딥앤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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