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휘청이던 시절,내가 나에게 짓눌렸던 시절에,나조차도 포기한 나를일으키려 애쓰던 그들의 마음이지금에서야 고스란히 스미는 것을 보니,이제는 내가그들에게 받은 사랑을돌려줘야 할 차례가 온 것인지도 모르겠다.걱정을 담은 눈으로누군가를 바라본다는 것은그 사람의 삶에 끝까지함께하고 싶다는 의미일 것이다.○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북로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