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냐 2005-01-01  

매너, 매너를 벗다..
새해 인사 남기려 했다가...매너님 최근 방명록의 화려한 글빨에 잠시 넋을 잃었다오. 차라리 2005년부터는 컨셉을 바꾸심이 어떠신지..흐흐. 우리는(흠, 아줌마 동지들일까요? ^^;;) 껍질을 깨고 나오는 소년을 넉넉하게 환영할 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오. 암튼, 지난해 즐거웠소. 덕분에. 2005년엔 더 많은 즐거움이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소....(아, 우아한 유부녀에게 하오체는 넘 걸맞지 않는군요..)
 
 
mannerist 2005-01-01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핫, 평소 얼굴을 마주하는 지인들과 나누는 육두문자와 인신공격 퍼레이드를 그리 말씀해주시니 얼굴을 모닥불에 묻는 듯 합니다. 저 컨셉대로 나가면 지금 즐찾이 1/10정도로 줄지 않을까요? 지금도 이렇게 혼자 푼수짓 떨고 있지 않습니까. 헤헷...
마냐누님 덕분에 2004년의 즐거운 기억 몇 가지가 추가되었죠. 귀여운 아해들과 대학로 나들이, 초절정 미녀 커리어 우먼과 나눈 멋들어진 정식, 그리고 톨킨 전기, 기타 등등... 여하튼 그 기억에 다시 한 번 감사 또 감사.

껍질을 깨고 나오는 소년. 이라. 몇 가지 가능성이 아직 열려 있습니다만 예상보다 일찍 청년으로 성장할지도 모르는 2005년입니다. 작년 말 무지 바쁘셨던 것 같습니다. 지난 한 해의 고난을 타산지석 삼아 올해는 기필고 무사안일 쾌락만땅을 쟁취하시길 빌어마지않습니다. ^_^o-

마냐 2005-01-03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들이 오해함다. 초절정 운운하시니..(삐질삐질..^^;;) 여하튼, 무사안일 쾌락만땅이 넘 좋아서 다시 찾아왔슴다. 아참, 저 컨셉대로 나가면 즐찾이 약 30% 더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도 있던데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