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sta 2004-09-06  

반가왔습니다. ^^
매너님, 생각보다(?) 사람을 무척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제가 혹 무례한 농을 건넨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 큰 총각보고 영계라느니 스치기만 해도 어떻다느니 하는 말을 올리다니 ..;;

실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속에 섞여들어간게 너무 오래간만이라서,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더랍니다. -_-
그래서 카메라 이야기할 때 넘넘 반가왔어요. 카메라 구경도 재미있었지만
말실수 할 일이 아무래도 적어지니까.. ;;

오래간만에 수동 카메라 만져봐서 즐거웠어요.
노출은 부족했지만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인화가 되면 사진 올릴때 같이 보여주세요. 그럼 좋은 꿈 꾸시길. ^^*
 
 
mannerist 2004-09-06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_-;;; 다큰 총각은 무슨. 아직도 지인들에게는 애 취급받습니다. 워낙에 유치찬란한 탓에. 저 역시도 정신없었어요. 카메라 이야기. 맞아요. 관심사 동일한 거에 대해 떠드는게 제일 재미있죠. 그나저나, 디카 장만 하시나요?

근데 지금 대략 난감. 한 사태가 발생해서 걱정입니다. XP2라는 놈이 색감은 무지하게 좋은데 ISO400이란데 신뢰가 잘 안가서 노출계를 400보다 한스텝 아래에 맞추고 찍어놓았는데 어제 집에 돌아와 확인해보니 두 스텝 아래더군요. 뭐 전에는 ISO100놓고 찍었는데 짱짱하게 나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적도 있어서, 그저 도깨비같은 XP2의 성능만 믿고 있습니다. 기대는 조금만. =)

tarsta 2004-09-06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IOS 400이면 빛이 한두단계 모자라도 되는거 맞지요..?
그걸 두단계 아래로 놓았으면..
빛이 더 적어도 되게끔 세팅이 놓은건가..?? (반댄가..? 헷갈리는구만요. -_-;)
저는 아사 수가 높으면 아무래도 입자가 거칠어져서. 잘 못찍겠더군요.
진우맘님 사진을 보니까 그것도 꽤 러프하던데 .. 님은 그 느낌을 잘 살리시는군요. 노출이 어떻든.. 기대 됩니다. 어쨋거나 보여주세욤. 구경하는 재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