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wannie 2004-06-24  

저도...
들렸다가 가요~
오빠한테 여러모로 고마웠어요.
이번 여행을 다니면서 인간에 대한 믿음이 깨지기도 했다가 다시 회복되기를 반복했거든요~
대중 오빤 사람이 참 따뜻하다 싶었는데
여기와서 보니 책을 열심히(?) 읽어서 그런 가 봐요...ㅎㅎ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기를~
물론 영어 공부도...ㅡ.ㅡ^
 
 
mannerist 2004-06-24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ㅇㅇㅇ(이ㅇㅇ 이라 부른게 아니라, ㅇㅇ 이 라고 부른 것임^^)!
여행 중 만난 사람이 이곳에 직접 등장한 건 처음이야. 반갑고, 그만큼 또 고맙다.

가방 하나 들어다주고 - 그것도 멀쩡히 들어다주지도 못했으면서 - 과도한 공치사를 받는 것 같네. 이제 그 이야기 하기 없기다. -.- 사람에 대한 믿음. 평생 못 버릴 것 같은데. 네가 말한 게 싫어서, 살아있는 것 대산 무정물에만 마음을, 정을 준다는 어느 분의 경지에는 평생 못 닿을 것 같다(실은 닿기도 싫고)

집에 오랫만에 갈 텐데, 맛난 것 많이 먹고 푹 쉬다 오렴. 올라와서 다시 태평양 건너가기 전에 한 번 연락하고. 신촌의 맛난 밥과 커피의 댓가(?)를 치루어줄테니까 말야. =)

건강하렴. 몸도, 마음도. ^_^o-


넋두리) 그리고 싸이는 아마 가끔 들어갈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