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답이지만 울컥, 하고 말았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난 뒤"윤인 뭘 기다려~?" 하고 물으니 아이의 대답"난, 엄마가 학교에서 일찍 오길 기다리지~" 그럴 땐 그저 꼬옥~ 안아 주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