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인문> 분야 신간 평가단을 모집합니다. "

1. 네 (2기, 3기,5기, 6기 - 경영) 기억이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1기하고 한번 더 빠진 것 같은데..혹시 제 기억이 맞지 않다면 신청명단에서 빼 주세요..ㅋㅋ 2. 없습니다. 3. http://blog.aladin.co.kr/mainman/3788899 4.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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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박스 리더십>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토이 박스 리더십 Toy Box Leadership - 장난감 상자에서 발견한 리더십의 비밀
론 헌터 주니어 & 마이클 E. 와델 지음, 박종윤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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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조직이든 리더가 있고 조직의 리더들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방법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십이 존재한다. 어느 리더십이 옳고 그르다라는 판단은 금물이며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이 리더가 정한 목표를 향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지면 되는 것이다. 자기계발 서적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면서 별의 별 리더십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 책은 독특하게도 장난감에서 리더십을 발견했다고 한다. 10개의 장난감이 소개되는데 가지고 직접 가지고 놀아본 장난감도 있고 전혀 모르는 장난감도 있다. 장난감과 리더십과 매칭시키는 작가의 놀라운 글 솜씨로 들어가 보자.

첫 번째 장난감은 레고인데 레고조각을 연결해서 조립품이 완성되는 것을 인간관계와 matching 시켰다. 인간관계는 직책이나 지위에 의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 관계에서 지속되며, 그 관계가 깊을수록 레고의 작품은 훌륭한 완성품이 되는 것이다. 이 것이 소위 상생인 것이다. 굳이 여기에 리더십을 붙이자면 상생의 리더십이 되겠다.
두 번째 장난감은 슬링키 도그로 비전과 매칭을 시켰다. 아마도 줄을 잡아 당겨놓고 장난감이 진행되는 그런 종류인 모양이다. 비전을 제시하고 feedback 해 주라는 것이다.
사실 리더십의 핵심은 비전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전이란 리더가 제시하지만 조직의 공동 목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전은 미래에 대한 계획이므로 항상 두려움이 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가 솔선수범하여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임무인 것이다.
세 번째 장난감은 플레이 도로 멘토링과 매칭을 시켰다. 이건 고무찰흙 같이 생겼는데 여러 색이 있어 틀에 이것을 넣으면 과일도 되고 사람도 된다. 틀이 결국 멘토가 되는 것이고 트레이 도는 멘티가 되는 것이다. 틀의 형태에 따라 출력물이 달라 지므로 좋은 틀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네 번째 장난감은 요요이고 놓아야 얻을 수 있는 것 독창성과 매칭 시켰다. 반의어 적인 표현 같지만 획일성에서 벗어나야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듯이 일상의 틀에서 벗어 나야만 독창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조직으로 예를 들자면 리더는 스스로 독창성을 가질 필요는 없고 구성원들이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구와 환경을 제공해 주면 되는 것이다. 훌륭한 생각이 아니더라도 비난할 필요는 없다. 만약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그를 비난한다면 그 구성원에게 다시는 독창성이 나오지 않는다.
다섯째 장난감은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 라는 것인데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른 얼굴이 요구되는 커뮤니케이션을 강조 하였다.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자리에 따라 얼굴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언어가 통하지 않을 때는 얼굴을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수단이 되므로 입 밖으로 내뱉은 말보다 힘이 셀 때가 있다. 리더가 가져야 하는 여덟 가지 표정은 공감하는 얼굴, 자신 있는 얼굴, 집중하는 얼굴, 관심 있는 얼굴, 실망한 얼굴, 행복한 얼굴, 진실한 얼굴, 낙관적인 얼굴을 주위 사람들에게 적절하게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여섯째 장난감은 루빅 큐브로 방향을 잘 잡는 것을 주재로 윤리와 매칭을 시켰다. 요즘 경영의 화두는 사회적 책임경영이다. 사회적 책임경영이라는 것은 노동, 윤리, 환경을 말하는 것으로 법을 잘 지키고, 환경을 생각하고 도덕적으로 훌륭한 기업을 말하는 것이다. 노동이나 환경도 윤리경영과 밀접관 관련이 있다. 소비자로부터 신뢰가 깨지는 순간 그 기업은 더 이상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없다. 사소한 수준이라도 불의와 타협해서는 안 된다.
일곱째 장난감은 흔들목마로 효율성을 강조하며 보여 주기만 하고 가지는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흔들 목마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아무데도 갈 수는 없다. 겉 모습만 번쩍이는 리더 보다는 효율적인 리더라 되라는 것이다.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의 목적과 일치해야만 인정 받을 수 있다. 효율성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라.
여덟째 장난감은 리틀 그린 아미 멘으로 성공은 배치에 있다고 하며 전략과 매칭을 했다.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구성원들의 능력을 유형별로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홉 번째 장난감은 라이트 브라이트로 의사소통을 강조 하며 메시지와 매칭을 시켰다.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말들 수 있는 전략은 복잡하고 유식한 말이 아니라 간단명료한 메세지가 훨씬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 것이 소통인 것이다. 상대방과 소통이 있어야 내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메시지는 가급적 간결하고 여운이 남는 이야기로 내가 하고자 하는 핵심이 담겨있는 메시지가 청중을 압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 열 번째로 소개한 장난감은 오뚝이로 내 사전에 넘어진다는 말은 없다라는 표현으로 내구성과 매칭하였다. 누구나 실패를 하지만 마음가짐에 따라 실패를 성공의 한 발자국으로 보느냐 아니면 실패로 보느냐가 달려있다. 그런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서는 실패를 예견하며 실패를 성공을 위해 치르는 수업료 정도로 생각하고 같은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자기계발 전문가들의 창의성은 정말 뛰어난 것 같다. 혹자는 야구에서 리더십을 발견하고, 혹자는 전쟁에서 리더십을 발견하고 …….. 리더십 전문가들은 어느 분야의 무엇이든 리더십의 소재로 얻을 수 있는 능력이 놀랍다. 과연 자기계발 서적에서 제시한 대로 자기계발을 하면 성공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미국의 자기계발 전문가들은 책과 강의로만 백만장자가 되기도 한다. 만약 어떤 이가 주식 투자를 해서 이백만원으로 백억을 만든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가 자신의 투자 비결에 대해 책과 강의를 한다면 독자나 청자들은 그의 말에 따라 투자를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속에 수 많은 의외성이 들어 있고 또한 경제원리가 숨어 있어 그 처럼 되기란 절대 불가하다. 비유가 적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인간은 항상 자신이 부족한 존재하고 생각해서 그런 것들이 먹혀 들어가는 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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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살 안찌는 몸 만들기 - 아름다운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23일 체질 성형 프로그램
신현대 지음 / 동아일보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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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5일간 단식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체계적인 단식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지인이 단식이 좋다고 해서 무작정 5일 동안 굶으면서 물과 녹차만 마셨던 기억이 난다. 5일 단식이 끝난 토요일 점심에 잔치국수가 먹고 싶었다. 실컷 먹고 싶어서 국수 10인분을 삶아 놓고 먹으려 했더니 몸에서 받지 않아 결국 국물만 조금 떠 먹다가 죽을 2일 정도 먹었던 것 같다. 그 당시 기억을 더듬어 보면 몸에는 별 효과는 없었던 것 같고 머리가 매우 맑아짐을 느꼈다. 우연찮게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다시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 굶는 건 걱정이 하나도 안 되는데 장기간의 보식이 걱정된다. 가장이 단식을 하게 되면 가족들이 힘들어 한다. 음식을 먹으면서 항상 미안해 한다. ㅋㅋㅋ 이번 주에는 업무상 중요한 약속도 있고 제주도 여행도 있어서 다음주부터 아래와 같이 시행해 보려고 한다.    

(6/6)1일째 밥을 반만 먹어라. 육류, 기름진 음식, 음료수, 프림 커피를 피하라.
(6/7)2일째 밥을 죽으로 바꾸어라.(식이섬유가 풍부한 율무와 현미 죽 : 보식할 양식 까지 넉넉하게 준비) 육류, 생선까지 피하라. 죽을 먹으니 반찬은 필요 없을 듯 하다.
(6/8)3일째 구충제를 복용하라. 어제와 똑 같은 죽을 양만 반으로 줄인다. 간은 최대한 싱겁게. 배고픈 것도 서러운데 싱겁게 먹으라니……
(6/9)4일째 모든 음식을 끊어라. 하루 종일 생수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마라.
(6/10)5일째 배고프고 어지러운 정도가 어제보다 심하게 느껴지며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 운동은 어떻게 하지……
(6/11)6일째 명현 반응이 시작된다. 헛구역질이나 설사, 두통,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
(6/12)7일째 입과 몸에서 악취가 난다. 이때 풍욕을 하면 노폐물과 독소가 더 빨리 배출된다. 다행히 주말이라 악취에 대한 걱정이 줄었다.
<풍욕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옷을 다 벗은 후 담요를 두른 채 하면 된다. 담요를 열어 20초 정도 바람을 쏘였다가 다시 담요를 두르고 1분 있다가 반복하는 것이다. 한번 할 때마다 바람을 쏘이는 시간을 10초씩 늘려가면서 20~30분 하면 충분하다.>
(6/13)8일째 몸이 가벼워 지고 머리는 맑아 진다. 이날까지 입과 몸에서 악취가 계속 날 수 있지만 점차 옅어지면서 사라진다. 가볍게 등산을 해보려 한다.
(6/14)9일째 단식 후 첫 식사는 묽은 미음으로 시작하라. 간을 하지 말고 스프 정도로 맑은 죽을 마시면 될 것 같다. 양은 얼마 정도로 하지?? 많이 먹어도 될려나…… 밥 한 공기 정도 먹으려 될까? 그 정도 양으로 해야겠다.
(6/15)10일째 묽은 미음으로 2일간 식사하고 소금은 한 톨도 섭취하지 마라.
(6/16)11일째 소금기 없는 부식을 추가하라. 된 죽으로 바꾸되 여전히 무 염식을 실천한다. <동치미 나 김 구이(간 없이 불에 살짝 구운 김) 정도면 좋다.>
(6/17)12일째 생선과 육류를 먹어도 된다. 역시 소금간이 되지 않는 것으로 하되 생선은 1토막, 쇠고기구이는 탁구공 1개 크기만큼만 먹는다.
(6/18)13일째 싱겁게 간을 하기 시작한다. 약간의 소금과 참기름 식용유, 파 마늘을 첨가해도 되며, 제철과일을 먹어도 되는데 과하지 않게 먹어야 한다. 이날 건강 검진 받는 날이어서 아침을 또 굶어야 하는데…...
(6/19~6/28) 14일째 ~ 23일째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데 밥은 반만 먹고 운동량은 점점 늘린다. 25일부터 27일까지 여행이 예정되어 있는데 잘 지켜질지 걱정이다.

여기 까지 시행해 본 후 효과가 좋으면 후기를 다시 올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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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버린 사람들
나렌드라 자다브 지음, 강수정 옮김 / 김영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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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발전할 수 있는 여러 여건들이 조성되어있지만 현재의 인도는 발전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가장 큰 이유는 카스트 제도 때문일 것이다 .물론 1947년에 카스트제도가 인도에서 금지 되었지만 여전히 그 제도가 유효하게 남아 있다는 사실이 인도의 발전에 대한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인도의 차기 대통령으로 평가 받는 나렌드라자다브 박사가 카스트 제도의 불합리에서 벗어난 과정들을 사실대로 쓴 실화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나 계급제도는 있었다. 하지만 신조차 인간으로 보지 않는 계층은 없었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살펴보면 맨 윗 단계의 브라문이라는 사제자(아마 힌두교 종사자들 이었을 것), 다음 단계는 크샤트리아라는 무사계급(귀족이나 왕족 정도 되었을 듯), 다음단계는 바이샤라는 상인(농민을 포함한 지주 계급 정도 되었을 듯), 맨 마지막 단계는 수드라라 하여 노예단계가 있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4단계에도 들어가지 못한 계급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아웃카스트라로 하리잔이라 하여 불가촉천민으로 불렸으며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다. 이 계급은 불결하다 하여 그림자 밟는 것 조차 꺼려 하였다. 이런 계급에서 인도의 대통령까지 내다 보는 나렌드라자다브 박사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그가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마하르의 지도자 빔라오람지암베드카르의 영향이 있었겠지만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그의 아버지 였다. 마하르는 하리잔, 불가촉천민들과 같은 말이다. 다수의 불가촉천민들은 자신이 처해진 상황을 업으로 받아 들이며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 참고로 하리잔의 임무는 마을 지키기, 영역싸움 심판, 시체 치우기, 거리청소등 이며 그 대가로 부락의 곡식과 쓰레기를 처분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으며, 힌두교를 종교로 가졌지만 사원에 조차 들어갈 수 없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그 업을 자식에게 세습하고 싶지 않고 사람답게 살고 싶었다. 인도의 카스트제도는 자식에게 계급이 세습 되고 직업까지 세습이 되었다.

보통의 사람들은 새로운 환경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계란을 깨고 나오면 병아리가 되지만 깨지 못하면 계란후라이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변화를 시도한 사람만이 그 상황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왕족, 양반, 농민, 천민순의 계급이 있었다. 물론 조선시대가 끝나면서 없어 졌지만 지금도 여전히 계급이 존재한다. 그 당시처럼 명확하게 신분이 나누어 지지는 않았지만 가진 와 못 가진 자로 나눠져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조선시대 아니 더 이전 시대의 기득권들이 지금도 여전히 기득권일 확률이 매우 높다.

그 아버지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나라 부모들이 생각난다. 우리나라의 학구열은 세계최고다. 이것이 긍정적으로 작용도 하지만 사실 이면에는 자녀들을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한 포석이다. 부자들은 교육을 통해 부를 세습시키려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자녀가 성공하여 신분상승하기를 바란다. 어느 누구도 이를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미래가 확실하지 않는 자녀의 성공을 담보로 한 사교육으로 인하여 부모들의 허리가 휜다. 과연 이 길이 올바로 가는 길인지는 의문이다.

그의 아버지는 다른 아버지들과 자녀 교육이 매우 달랐다. 다른 아버지는 훌륭한 사람 즉 의사나 엔지니어, 변호사가 되라고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뭘 하든 최고가 되라고 하였다. 심지어는 도둑이 되더라도 세상을 놀라게 하는 최고의 도둑이 되라고 하였다. 물론 도둑이 되라는 것은 아니고 무엇을 하든 최고가 되라는 것이다.
그의 어머니 또한 현모양처였다. 어린 나이에 시집와 갖은 고생을 했지만 남편을 믿고 따라주었기 때문에 그의 자식들은 모두 성공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부부간의 신뢰가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정이 편하지 못하면 사회생활이 원활하지 못하듯 아내와 남편 각각의 역할이 자녀의 성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인도의 차별을 고발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변화하는 자만이 변화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아버지의 한 사람으로 아버지의 역할이 자녀에게 미칠 영향과 나아갈 길이 어느 방향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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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의 노래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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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매우 서글프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굳이 이유를 따져보자면 첫째는 인접국가의 침입으로 인한 전쟁이고, 두 번째는 가렴주구라는 말이 있듯이 국가나 관리들의 횡포 이고 세 번째는 무식과 가난으로 인한 기근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가 외침을 받은 횟수가 1,000여 차례 정도 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이 기록이 고조선 까지 포함한 횟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조선이 BC2333년이고 올해가 2010년이니 4343년을 1000으로 나누면 약 4.3년이 나온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통계적으로 4년마다 한번씩 전쟁을 치룬셈이다. 무슨 연유에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 백성들의 실상은 말이 아니었을 것이다.

칼의 노래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였다. 그 책을 읽었을 때도 느꼈지만 김훈 선생의 글은 살아있는 듯 했다. 그리고 섬세하고 현란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 당시 혼란했던 상황이 머리 속에 그대로 그려졌으며 픽션이지만 책 속에서 그려지는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생각이나 사상도 사실과 별로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역사는 언제나 승자들의 기록이듯이 내면을 어찌 알겠는가? 현의 노래는 사국시대(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 때 악사 우륵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우륵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우륵의 이야기는 사실 많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이다.

우리나라 성씨 중 가장 많은 성씨가 김해김씨라고 한다. 후손들은 가장 많이 번창 했는데 4국 중 가야가 가장 먼저 멸망했을까? 물론 주변국의 침략으로 그랬겠지만 이 책을 기준으로 그 원인을 찾아 보았다. 첫째 순장제도라 생각한다. 한 나라의 리더로써 살아있는 백성을 위하지 않고 죽어서 까지 권력을 가지려는 통치자의 너무나 과한 욕심이 민심의 이반을 일으켰을 것이다. 얼마나 무지한 일인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왕 하나 죽었다 하여 가신들 50여명을 산채로 매장한다니 정말 어리석었던 같다. 두 번째는 왕권의 분산이다. 김수로왕 출원을 보면 5명의 아이들과 알에서 태어나 가야를 6개국으로 나누어 각 나라의 왕이 되어 통치 했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땐 가야의 가장 큰 불찰이었을 것이다. 1개의 나라였다면 모든 체계가 통합이 되었을 텐데 6개국이니 분명 중복 투자가 일어나 비용대비 효용이 떨어 졌을 것이다.
셋째 왕들이 통치 보다는 풍류를 즐겼다. 어느 나라나 멸망기 때에는 풍류와 주색이 판을 치지만 가야는 더 심했던 모양이다. 

신라 병부령 이사부의 이야기가 꽤 길게 나온다. 이 인물은 독도는 우리땅이란 노래에서 나오는 아슬라주 군주로 우산국을 정벌하여 신라로 복속시킨 사람이 내가 알고 있는 전체 정보였다. 하지만 그는 치밀한 지략가였고,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장수로서, 70살 노령까지 전쟁터를 돌아다니며 전쟁터에서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장장이 야로 부자를 죽이는 내용이라든지 우륵을 보살펴준 내용, 온돌방에서 전쟁을 지휘하는 것들을 보면 늙은 여우로 대변되는 아주 노련한 장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가야금의 이름이 원래 가야금인줄 알았는데 원래 이름은 금이고 가야에서 왔다 하여 가야금이 되었고 12줄인 이유는 1년이 12달이어서 라는 처음 알았다. 그 만큼 우리나라 악기에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요즘 가야금을 배우고 있는데 사실 가야금에 대해서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딱 하나 우륵이 만들었다는 것……. 하지만 금이라 하여 그 전에도 그 악기는 존재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우륵하면 가야금이 떠오르는 건 아마도 우륵이란 인물이 가야금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를 하여 그리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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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연 2015-07-08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륵이야기재미있어요

박승연 2015-07-08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