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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살 안찌는 몸 만들기 - 아름다운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23일 체질 성형 프로그램
신현대 지음 / 동아일보사 / 2009년 5월
평점 :
10년 전에 5일간 단식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체계적인 단식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지인이 단식이 좋다고 해서 무작정 5일 동안 굶으면서 물과 녹차만 마셨던 기억이 난다. 5일 단식이 끝난 토요일 점심에 잔치국수가 먹고 싶었다. 실컷 먹고 싶어서 국수 10인분을 삶아 놓고 먹으려 했더니 몸에서 받지 않아 결국 국물만 조금 떠 먹다가 죽을 2일 정도 먹었던 것 같다. 그 당시 기억을 더듬어 보면 몸에는 별 효과는 없었던 것 같고 머리가 매우 맑아짐을 느꼈다. 우연찮게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다시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 굶는 건 걱정이 하나도 안 되는데 장기간의 보식이 걱정된다. 가장이 단식을 하게 되면 가족들이 힘들어 한다. 음식을 먹으면서 항상 미안해 한다. ㅋㅋㅋ 이번 주에는 업무상 중요한 약속도 있고 제주도 여행도 있어서 다음주부터 아래와 같이 시행해 보려고 한다.
(6/6)1일째 – 밥을 반만 먹어라. 육류, 기름진 음식, 음료수, 프림 커피를 피하라.
(6/7)2일째 – 밥을 죽으로 바꾸어라.(식이섬유가 풍부한 율무와 현미 죽 : 보식할 양식 까지 넉넉하게 준비) 육류, 생선까지 피하라. 죽을 먹으니 반찬은 필요 없을 듯 하다.
(6/8)3일째 – 구충제를 복용하라. 어제와 똑 같은 죽을 양만 반으로 줄인다. 간은 최대한 싱겁게. 배고픈 것도 서러운데 싱겁게 먹으라니……
(6/9)4일째 – 모든 음식을 끊어라. 하루 종일 생수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마라.
(6/10)5일째 – 배고프고 어지러운 정도가 어제보다 심하게 느껴지며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 운동은 어떻게 하지……
(6/11)6일째 – 명현 반응이 시작된다. 헛구역질이나 설사, 두통,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
(6/12)7일째 – 입과 몸에서 악취가 난다. 이때 풍욕을 하면 노폐물과 독소가 더 빨리 배출된다. 다행히 주말이라 악취에 대한 걱정이 줄었다.
<풍욕 –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옷을 다 벗은 후 담요를 두른 채 하면 된다. 담요를 열어 20초 정도 바람을 쏘였다가 다시 담요를 두르고 1분 있다가 반복하는 것이다. 한번 할 때마다 바람을 쏘이는 시간을 10초씩 늘려가면서 20~30분 하면 충분하다.>
(6/13)8일째 – 몸이 가벼워 지고 머리는 맑아 진다. 이날까지 입과 몸에서 악취가 계속 날 수 있지만 점차 옅어지면서 사라진다. 가볍게 등산을 해보려 한다.
(6/14)9일째 – 단식 후 첫 식사는 묽은 미음으로 시작하라. 간을 하지 말고 스프 정도로 맑은 죽을 마시면 될 것 같다. 양은 얼마 정도로 하지?? 많이 먹어도 될려나…… 밥 한 공기 정도 먹으려 될까? 그 정도 양으로 해야겠다.
(6/15)10일째 – 묽은 미음으로 2일간 식사하고 소금은 한 톨도 섭취하지 마라.
(6/16)11일째 – 소금기 없는 부식을 추가하라. 된 죽으로 바꾸되 여전히 무 염식을 실천한다. <동치미 나 김 구이(간 없이 불에 살짝 구운 김) 정도면 좋다.>
(6/17)12일째 – 생선과 육류를 먹어도 된다. 역시 소금간이 되지 않는 것으로 하되 생선은 1토막, 쇠고기구이는 탁구공 1개 크기만큼만 먹는다.
(6/18)13일째 – 싱겁게 간을 하기 시작한다. 약간의 소금과 참기름 식용유, 파 마늘을 첨가해도 되며, 제철과일을 먹어도 되는데 과하지 않게 먹어야 한다. 이날 건강 검진 받는 날이어서 아침을 또 굶어야 하는데…...
(6/19~6/28) 14일째 ~ 23일째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데 밥은 반만 먹고 운동량은 점점 늘린다. 25일부터 27일까지 여행이 예정되어 있는데 잘 지켜질지 걱정이다.
여기 까지 시행해 본 후 효과가 좋으면 후기를 다시 올리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