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ㅣ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시리즈 1
김소진 지음 / 티즈맵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성공이란 물질적인 풍요나 명예, 지위의 고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목적을 이루는 것이다. 이를 신 자유주의의 틀에 맞춰 성공이다 실패 다를 논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 생각한다. 성공을 이분법으로 나눌 수는 없다는 것이 사견이다.
하지만 자본주의 경제에 속한 사람이라면 성공은 곧 물질적인 풍요와 명예 지위를 말하는 것이 되는 궤변의 논리가 적용된다. 그러므로 이상적인 사고는 접고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
많은 자기계발 서들을 접하다 보니 좋은 행동은 실행에 옮기는 편이다. 이것이 성공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자가 말하는 성공하는 남자와 무엇이 같고 무엇인 다른지 나름 비교해 보았다.
휴대폰 연락처 저장 방법이 남다르다. 스마트 폰이 아니라 입력자리수가 8자리밖에 안 되어 회사상호와 이름 그리고 직급밖에 입력을 못하는데 아주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다.
목소리가 당당하다. 가급적 목소리는 낮고 조심스럽게 하는 편이다. 이유는 내가 한 얘기를 굳이 다른 사람이 듣는 것도 좋지 않고 상대방이 내 말에만 경청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다.
언제나 반듯한 명함을 준비한다. 가급적 명함은 꼭 챙기고 깨끗한 것으로 챙기는 편이다.
이메일은 짧게 쓰고, 빠르게 답장한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보는 즉시 답장한다.
오래 듣고 짧게 말한다. 가급적 상대방의 대화에 기를 기울려 주는 편이고 어느 분야의 주재든 내 의견을 소신껏 덧붙이는 편이다.
미팅 후 애프터서비스를 한다. 필요할 때만 한다.
진심을 말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고 유리하다면 선의의 거짓도 말한다.
화낼 상황에도 칭찬한다. 더 이상 폭발 하지 않으려고 자제는 하지만 칭찬 까지는 하지 못한다.
적극적으로 인사한다. 지위 고하를 가리지 않고 인사를 잘하는 편이다.
기다릴 줄 안다. 선제적으로 일 처리하는 습관 때문에 조급해 하지 않는 편이다.
전화 매너도 빈틈없다.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전화 매너가 없는 사람에게는 화가 난다.
면접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상대방 설득하는데 능숙하지 못하다.
인터넷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그런 편이다.
남을 깎아 내리지 않는다. 마음에 맞는 사람에게 뒷담화를 즐기기도 하지만 가급적 그런 자리에 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다른 사람의 꿈을 응원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기 때문에 사촌보다 잘되려고 노력한다.
섹시하다. 섹시하지는 않지만 건강한 몸매를 위해 운동과 식단을 조절한다.
눈빛이 살아있다. 그런 말은 듣지 못하지만 착해 보인다는 말은 많이 듣는다.
패션 센스가 좋다. 최신 트렌드를 바로 접목하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깔끔하고 절도있는 복장을 한다. 이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고 상대방에게 나를 존중하라는 메시지 이기도 하다.
얼굴이 아름답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반신욕을 하고 약간 땀이 베인 상태로 출근하여 하루 종일 그런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와이프가 온수 비 많이 나온다고 투덜된다.
책을 읽는다. 동영상 강의를 들을 때는 1년 50권과 리뷰를 쓰고 동영상 강의를 듣지 않을 때는 100권과 리뷰를 쓴다.
책상 풍경도 관리한다. 책상 책꽂이에는 업무적인 도서외에는 놓지 않고 출퇴근시 가지고 다니는 책은 관리를 한다.
계산하는 모습도 다르다. 지갑을 사용하지 않고 클럽머니를 사용하며 카드는 꼭 필요한 것하고 현금은 적당하게 신권으로 항상 지닌다.
담배를 피지 않는다. 담배 끊은지 8년이 되었다. 정신적 물질적 풍요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모든 일에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 과감한 결단력이 나의 장점이기도 하다.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43년 동안 지갑을 한번 잃어 버린 적이 있는데 찾았고 다른 것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몰래 일한다. 몰래 일하지는 않고 주어진 시간에 거의 일을 마치는 편이다.
미리 끝낸다. 선제적으로 일을 하는 편이다.
이직으로 도망치지 않는다. 젊었을 때는 이쪽 저쪽 많이 옮겨 다니기도 했지만 지금은 현재 직장에서 정년 하려고 한다.
회사의 브랜드와 나의 가치를 착각하지 않는다. 잘 알고 있어서 회사의 후광이 아닌 개인적으로 인정을 받으려고 노력한다.
신뢰를 쌓는다. 비즈니스 관계에서 사람들을 만나게 되므로 이해관계가 있어 신뢰를 쌓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개인적인 신뢰나 친분을 가진다 하더라도 이해 관계가 전혀 없다면 과연 그 관계가 유지될지 의문이다.
동료에게 사랑 받는다. 사랑 까지는 모르겠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다. 내가 할 일이라면 일단은 부딪치고 일이 안되면 윗 분들과 상의 하여 다른 방법을 강구한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끌어낸다. 그 사람과 대화를 해보면 찾아 낼 수 있을텐데 그런 자리를 잘 하지 않는 편이라 상대방의 장점을 잘 찾아내지 못한다. 대신 다른 사람에게 들어서 활용한다.
상사를 좋아한다.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쁘다는 표현을 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가지고 있다.
메모한다. 메모를 잘 하는 편이다. 1년에 작은 수첩 3~4권 정도 쓴다.
SHOW를 잘한다.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는다고 쇼를 하지 못하고 행사 때 간신히 사회나 본다. 많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막연한 기대로 MBA를 하지 않는다. MBA 생각은 하고 있는데 다른 스펙이나 조건을 위한 것은 아니고 자기만족을 위해서 이다.
술자리에서 실수하지 않는다. 술자리를 좋아하지 않고 맥주 2명이 주량이다.
사생활이 깨끗하다. 그렇다. 너무 깨끗해서 아내가 밖에서 놀다 오라고 해도 갈 곳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책 읽다가 들어온다.
법인카드를 함부로 쓰지 않는다. 아직 마음대로 법인카드를 쓰지 못하여 필요할 때만 쓴다.
색소폰을 분다. 특기가 없다. 일과 후 마라톤이나 MTB, 골프연습은 하지만 잘하는 것이 없다. 아쉬운 부분이다.
아침을 거르지 않는다. 1년 전까지는 아침을 거르지 않았는데 요즘은 아침식사 대신에 사과, 바나나, 고구마 이렇게 먹는다. 그리고 채식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가정적이다. 좌우명 첫 번째가 가족을 행복하게 하라 이므로 가정에 매우 충실하다.
주식을 하지 않는다. 주식은 하는데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 한도에서 하고 수익률 100% 규칙을 어기지 않는다. 손실이 났으면 수익이 100%날 때까지 기다린다.
이야깃거리가 많다. 독서를 통하여 취득한 간접 경험으로 인하여 타인의 이야기에 맞장구는 칠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 비겁하게 내 꿈(두 딸 대학 졸업과 동시에 전원생활, 경제활동이 필요 없는 자급자족 형태의 전원생활을 말함)은 소극적으로 만들어 실행 가능케하고 자녀들의 꿈은 크게 만들어 도전하게 하였다.
위기 때 더욱 도약한다. 여러 번 위기를 겪었지만 내 자신의 노력은 아니었던 것 같고 주변 여건에 의해 스스로 해결되었던 것 같다. 자포자기 하지 않고 여러 루트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위기 극복의 열쇠였을지도 모르겠다.
꿈을 꾼다. 상상한다. 미래에 대해 꿈도 꾸고 상상도 한다.
많은 성공의 디테일이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부분을 실행하고 있다. 그렇담 성공한 것인 것? 아님 성공이 멀지 않았다는 것인가? ㅋㅋ
성공하지 않았다고 해도 상관없고 성공할 수 없다고 해도 상관없다. 나는 내가 좋다고 생각하면 바로 실행하고 더 좋은 것이 나타나면 또 그 것을 따른다. 누군가의 눈에는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고 누군가의 눈에는 대단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하여 내 삶이 잘된 삶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세상은 얼마든지 달라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종류의 책이 좋다. 읽고 좋은 내용은 따라하고 그렇지 않는 내용은 하지 않으면 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의 목차에 나온 말들을 몰라서 실행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한다. 실천하지 않는 지식은 무용지물이다.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실천 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