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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 너무 뜨겁거나 실패가 너무 많거나 - 나는 생각 한다 그러므로 일이 일어난다
마티아스 브뢰커스 지음, 이수영 옮김 / 알마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작가 마티아스 브뢰커스가 언급하였듯이, 우리는 실패를 통해 배운다.
굳이 예를 들지 않더라도, 실패를 거듭하면서, 우리는 능숙해지고, 전문가가 되고, 그리고, 결국 원하는 바를 손에 얻게 된다.
하지만, 사회라는 구도속에서 특히 경쟁사회속에서 실패는 곧 낙오로 통한다.
이런 분위기가 팽배한 것은 현대사회의 특징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실패한 자에 의한 역사가 아니라 성공한 자에 의한 역사로,
성공한 자의 성공한 스토리가 주된 이야기가 된다.
그런 성공한 자가 권력을 갖고, 역사를 기술하기 때문에 실패한 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작은 사건이나 야사로 묻히기 쉽다.
따라서, 난 실패를 두려워 하는 이런 특징은 인간 본연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스스로를 고등동물이라 칭하고, 두발로 걷는, 언어를 사용하는, 글을 사용하는, 등등의 수식을 통해 스스로의 우월감에 빠진다.
이러한 특징은 역사를 바라보는 태도에서도 들어난다.
과거의 선조를 원시인으로 치부하고, 스스로를 문명인 고등인간으로 여긴다.
이런 기본적인 우월감은 결국 실패를 두려워하고 실패를 기다리지 못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책에서도 구글의 검색결과를 이용하여 실패를 말하길 두려워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같은 방법으로 네이버에서 성공을 쳐보니, 웹문서로 19,838,943건, 실패는 7,953,936건으로 거의 1/3밖에 되지 않았다.
사실 실패는 두렵다. 이거는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사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비난과 시선이다.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 나자신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비난에 대한 두려움이 정확하다고 본다.
이책에서는 유명하고, 존경받고, 성공사례로 항상 등장하는 많은 산업, 학계, 언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얼마나 오류와 실패가 만연하지를 열거하고 있었다.
공의 길만 달렸을 인물들과 집단이 얼마나 많은 실패를 하고 있는지를 열거하여,
실패가 너무 많은 것이 아니라, 실패는 당연히 많은것이다라고 외치고 있는듯 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완전한 것은 없다는이다.
절대적인 신도 아마 실수나 실패를 할것이다.
하물며 보잘것 없는 잡식동물인 인간이 실패를 모른다는 것은 그것은 스스로 자신의 선조와 부모를 부정하고 스스로 태어났다고 주장하는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본다.
이제 조금은 스스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가고,
다른사람의 실수와 실패에 관대한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