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책에서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보다가 인왕산을 직접 보게 되었다.   

조선시대 정선은 비온 후 인왕산을 붓으로 그렸지만 2005년 나는 저녁노을 속 인왕산을 폰카에 담았다. 



성곡미술관에서 바라본 인왕산,

위로는 벚꽃, 아래로는 개나리, 꽃은 사라지고 다시 오지만 인왕산은 늘 거기 있다.



2005년 인왕산 아래는 아파트공사로 시끄럽다.

옹기종기 모여살던 사직동 기와집 사람들과 골목길은 이제 추억이 되었다. 

인왕산은 여전히 거기에 있다.



경희궁 뒤로 보이는 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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