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에 처음 가보았다. 성모마리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성당안 학교에 이 동상이 있었다.
순간 멈칫했고 자세히 관찰하니 비녀를 꽂고 한복을 입은 어머니가 한복입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처음엔 좀 황당했는데 보면볼수록 정이 갔다. 아름답다. 참 아름답다. 이 자리에 너무나 잘 어울린다.
명동성당에는 성모마리아도 있고 어머니동상도 있다. 이것을 만들고 세운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