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어느날, 문막 반계리에 있는 은행나무 앞에 서있다.
고규홍님의 책에서 존재를 처음 알았는데 이제야 만났구나! 반가워요~
코로나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고 한다.
분명 여러 줄기가 모여있었는데 걷다가 보니 나눠져있다. 같은 나무다.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이다. 그림자도 멋있다.
돌아와 검색을 해보니 노란 가을단풍이 들었을 때 모습이 참 아름답다. 책에서 말한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
봄에 연두빛 은행잎이 나올때, 여름 초록이 짙을 때, 겨울에 눈이 쌓일 때도 좋을 거같다.
따스한 햇살 아래
천년 은행나무 넓은 품이 참 좋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