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에 속아(?) 시켰던 포토카드 NFC앨범과 기타등등은 취소했다. 알라딘은 여기는 시디가 안 들었어요! 하고 상품 검색 페이지부터 알려주는데 예새끼들은 얄짤 없었다. NFC몰라? 응 몰라. 늙은이 친화적인 알라딘 사랑합니다.
그렇지만 같이 주문한 장기하 이피랑 눈코 3집 재발매판은 너무 가지고 싶었고, 작은어린이 줄 중고매장에서 못 구한 책도 다시 주섬주섬 담고, 그 NFC음반이라는, 휴대전화에 태그하면 띡 노래가 나온다는 그 기술 사용이 너무 궁금해서 시디가 없다는 지드래곤 앨범 중 다른 버전을 (아 포토카드앨범 버전보다 3천원 더 비싼데 키링이 초록이라 더 귀여움) 다시 장바구니를 담아 봤다. 이번에는 친절한 알라딘, 그리고 가격 비교를 위해 예새끼 장바구니에 결제 페이지까지 진행...
분명 같은 상품 (책 한 권, 시디 두 개, NFC미니앨범 한 개)딱 담고 이런저런 할인 다 적용해 보니 예새끼들은 51100원을 내놓으라고 했다.
사랑하는 알라딘은 내가 2006년에 옮겨온 이유 답게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41530원만 주세요 홀홀홀. 5만원 이상 2천원 마일리지랑 포토카드 추가 증정은(아마도 내가 이미 받은 거 또 주겠지만 큰어린이 주면 됨) 덤이랍니다 홀홀홀. 하고 있었다. 미준비수량만 가득이라 언제 올진 몰라도 하여간에 고객님 어제 사 가시고 받은 포인트도 탈탈 털어 싸게 드려요. 구매액 만원 차이면 진짜 예새끼들 이제 쳐다도 안 볼란다...
이렇게 맨날 아직 받지도 않은 월급 당겨 바치는 호구지만 그래도 싸게 호구 시켜줘서 사랑해 알라딘...
+어제 알라딘 신림점에서 사다 깐 쥬얼 버전8에서는 저런 포토카드가 두 개 나왔다.
+할인율로 나를 사로잡는 알라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