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5 구병모. 짧은 걸 하나 봐야지. 파과를 본 게…6년 전이다. 기억은 잘 안 나고 노령의 할머니 킬러, 익다 못해 썩어 터지는 과일의 이미지만. 그 프리퀄 같은 짧은 소설이라는데 진득하게 알뜰하게 문장이고 단어고 꿍꿍 뭉친 걸로다 꾹꾹. 열네권 째 구병모네. 애정과 애증이 교차한 시간들. +밑줄 긋기-생각은 매 순간 해야 하지만, 생각에 빠지면 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