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지도 못하면서 자꾸 사 모으는 중고책. 오늘은 한 권만 알라딘 직배송, 나머지는 한 판매자에게서 다 샀다. 

 옌롄커, 베를린 누아르(3권 드디어 다 모음), 생명과학책, 무라카미 류(애기 때 69 읽고 교장실이랑 전교에다 급식 개선 항의문 붙임…55세 멀었잖아? 그런데 또 금방이겠지? 나한테 무라카미는 류예요 ㅋㅋㅋ), 줄리언 반스(팔백작님이 팔았을 거다 아마…), 김이듬 신작 대신 구작 시집, 프리모 레비 왜 또 모음…이 모든 게 배송비 포함 4만원 안 되면… 폐지 수집 할 만 하지 읺습니까??



이렇게 잔뜩 쌓아 두고 생명과학 강의 들으러 간다…하아…공부 열심히 해서 오늘은 자기 전에 책 한 줄이라도 읽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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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3-12-06 20: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 말 좀 들어봐> 잘 사셨습니다. 무지 재미나요.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

반유행열반인 2023-12-06 21:24   좋아요 1 | URL
아니 그렇게나 재밌다는 책을 2500원에 팔고 있는 거예요...그래서 그거 사다가 그만 다른 것까지 주섬주섬 하고 말았습니다...

2023-12-07 0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유행열반인 2023-12-07 18:33   좋아요 1 | URL
조이스는 엄마가 거의 십 몇 년 전에 새 책 사 두신 건데 집에 아무도 안 읽은 게 함정입니다 ㅋㅋㅋ반스는 안 읽은 듯 그래도 세 권? 네 권? 본 것 같은데 아직도 안 본게 많네요. 저는 빨간 옷 입은 남자? 그 책도 재미있게 봤어요 ㅎㅎ그덕에 위스망스도 보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