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인다. 아마도 토요일에 도착한 우주점 책들을 가족들 나가는 길에 들여놓고 나서 이제서야 꺼내 보았다. 

 변태 시인의 시집(왜 상품 페이지의 표지랑 다르지?그런데 내가 받은 게 낫다 상품 소개 표지 왕변태 같음…), 사놓고 안 읽은 소설가의 또다른 소설책, 유명 소설가의 반려자인 건 이번에 처음 안 에세이스트의 에세이, 특수 현장 청소업자와 트라우마, 뭔지도 모르고 일단 궁금해서, 그리고 시 한 편이 책 한 권 된 책. 가까운데 꽂고도 언제 읽을지 알 수 없는 책들. 

 아 저 중에 신간 그림책 한 권은 금요일에 커피랑 오자마자 봤다ㅋㅋㅋ 자기 전에 둘째 아이에게 읽어주니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면서 좋아했다. 백 살이라니까 욕심은 많아가지고 천 살에는? 했다. 

























사은품으로 이런 예쁜 왕엽서? 인쇄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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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04-24 15: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누가 어떤 소설가의 반려자인가 찾아보았습니다. 열반인님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

반유행열반인 2023-04-24 18:38   좋아요 1 | URL
저도 몰랐는데 이 책 사면서 친구에게 나 에세이 샀는데 너 읽은 책인 듯?했더니 폴 오스터 이야기 해줘서 알았어요. 정작 집에 있는 폴오스터 책은 한 권도 안 봤네요 ㅋㅋㅋㅋ

Yeagene 2023-04-25 1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시 열반인님은 책을 쟁이시는군요ㅎㅎ 엽서 예쁩니다♡

반유행열반인 2023-04-25 13:25   좋아요 1 | URL
수채화장인 예진님이 예쁘다면 진짜 예쁜 거죠!!! 그만 쟁이고 읽어야 하는데 말이쥬…